태교 태교를 즐기는 법
등록 2020.02.27
하루하루가 특별한 날일 수밖에 없는 예비 엄마와 아빠를 위한 특별한 태교 즐기기 방법
하루하루가 특별한 날일 수밖에 없는 예비 엄마와 아빠!
100일 기념, 200일 기념 등 의미 있는 날을 정해 태아와의 특별한 하루를 보내 보세요. 예비아빠와 함께 하는 것이 포인트!
태교일기 쓰기
임신 중에는 모든 것이 특별해 집니다. 그렇다고 학교 다닐 때도 개학 전날 몰아 쓰던 일기를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를 위해 쓴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쓸 수 없는 일기라면 기간을 정해 이벤트하듯 써보면 어떨까요?
방법은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지만, 단순히 글만을 적는 게 아니라 사진이나 그 밖의 소품 등을 이용해 일종의 태교 일기를 ‘만들어’ 보는 겁니다.
일반적인 일기와 같이 그날 그날의 감상을 적는 것에서부터 아기 건강, 엄마 건강, 태동, 먹거리 식으로 각각의 아이템으로 나누어 체크 리스트식으로 기록할 수도 있습니다. 또 그 때, 그 때 몸 상태에 비추어 궁금한 점 등을 적어 놓았다가 정기 검진 시 담당의사 선생님에게 여쭈어 볼 수도 있습니다.
만드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폴라로이드나 디카로 찍어 인화한 사진 등을 붙여 놓거나, 고운 단풍잎, 태교를 위해 방문했던 갤러리 티켓, 꼭 가지고 싶은 아기 용품 사진을 잡지에서 오려 붙여도 좋습니다.
간간이 아빠에게도 지면을 빌려 주고 아빠 태교 일기를 적게 하는 것도 태교 일기를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100일 파티
말이 100일 파티지 꼭 그날만을 고집하지 않아도 됩니다. 현재를 기점으로 날을 잡으면 되는 것입니다. 100일, 200일 등등. 태아와 부부만의 조촐한 저녁 시간을 가지며 예비 부모가 누릴 수 있는 기쁨을 보다 구체적으로 느껴보는 것입니다.
우선 아빠와 기념일을 정한 다음, 그 날을 ‘우리 **이 백일파티’라고 제목을 적습니다.
‘우리 **이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우리 **이와 함께 하는 송년회’도 무방합니다.
아빠는 이 날 아내와 태아를 위해 조촐한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어렵다면 평소 아내와 가고 싶었던 음식점을 예약해도 됩니다. 음식은 아내 입맛에 맞는 것으로, 소화가 잘 되고 영양면에서도 권장할 만한 것이면 됩니다. 가벼운 와인 한 잔 곁들여도 근사할 것입니다.
식사가 부담스럽다면 티파티도 좋습니다. 케이크와 과일차, 혹은 떡과 전통차도 멋지게 어울립니다. 대신 평소와 다르게 신경을 써 작은 촛대나 꽃, 아껴 두었던 커트러리 등을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서로 아기와 관련된 작은 선물을 나누도록 합니다. 값비싼 선물이 아닌 작은 인형, 화분 등 이 날을 기억할 만한 작은 선물이면 충분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념사진 찰칵!
바로 쉬도록 합니다.
태교를 위한 문화생활 100배 즐기기
하루를 고스란히 태교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바로 나들이입니다. 마음만 굴뚝 같았던 갤러리 순례, 꼭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 고민했던 클래식 공연, 남들은 주말마다 간다는 수목원 등을 가을이 아직 남아 있을 때 꼭 가는 것입니다.
어디를 가든 남편과 동행하도록 하며 무리해서 너무 멀리 가거나, 실행하기 힘든 스케줄을 잡지 않도록 합니다. 옷은 따뜻하게 입고 신발은 편한 것으로 골라 신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만큼 입고 벗기 편한 가디건류나 자켓에 계절에 맞는 숄, 머플러, 모자 등으로 멋스럽게 입어 보세요.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보리차나 생수를 준비하고, 걷거나 구경 시 배가 단단히 뭉치거나 피곤하면 바로 쉬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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