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준비 임신 전에 필요한 검사 (2)
등록 2019.12.13 수정 2019.12.18
임신 전, 이 검사들을 꼭 받아보세요!
성병검사(매독검사)
성병은 임신에 치명적인 결함이 됩니다. 이상이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부 배양과 혈액 검사를 합니다. 성병은 임신하기 전에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하며 남편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매독에 걸린 여성이 임신하면 장애아를 낳거나 5~6개월이 지나 유산, 사산을 하기 쉽습니다. 매독 장애로는 저능아, 청력장애, 발육부진 등이 있습니다. 임신 전이나 임신 14주 이내에 발견해서 치료를 받으면 아기에게는 문제가 없습니다.
풍진 면역항체 검사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감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임신 전에 면역 항체를 만들어 두어야 하므로, 풍진 예방접종을 받았다면 그로부터 3개월 후에 임신을 해야 합니다. 접종된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데는 얼마간의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풍진 예방접종을 받고 바로 임신을 했다면 귀머거리, 간질, 심장병 같은 출산 기형을 겪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밖에 수두,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파상풍, 간염 등에 대해서도 어렸을 때 이런 질병에 걸려 면역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면역이 안되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기능 검사
성장 호르몬을 주관하는 갑상선의 활동이 과다하거나 저하되면 성공적인 임신 생활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갑상선 활동에 이상이 있으면 배란을 방해하여 유산이나 불임, 태아 발달상에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갑상선 질병 이력이 있으면 임신하기 전에 반드시 검사해야 하고, 적절한 치료 후에 임신을 해야 합니다.
TORCH 검사
임신 중 태아에 선천성 감염을 일으키는 톡소플라스마, 풍진, 거대세포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입니다.
각 검사 항목의 앞 글자를 따와서 TORCH 검사라고 합니다.
유전자검사
가족에 유전 병력이 있거나 임신부가 35세 이상인 경우, 본인이나 남편이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와 미리 상의하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인 유전자 검사는 임신 전 검사에서 필수적으로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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