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한의학 속 산후풍
등록 2018.12.07 수정 2019.10.11
출산 후에 나타나는 통증 ‘산후풍’을 조심해야 합니다.
산후풍이란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인공유산, 자연유산, 제왕절개수술을 통한 출산 후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일반적으로 관절이 쑤시거나 저리며, 혹은 찬바람이 들어오듯이 시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평소 건강하지 못하거나, 월경불순, 생리통 등이 있는 여성 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후풍이 출산 후 찬바람을 맞으면 나타난다고 알고 있어 더운 방에서 바람을 피하고, 많은 땀을 흘리는 것으로 예방을 하려고 하려고 하지만, 사실 산후풍이 오는 더 큰 원인은 따로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산후풍의 주요 원인을 출산 시에 필연적으로 동반하는 출혈로 인해 인체 내에 어혈과 노폐물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그로 인해 기혈의 순환에 장애를 유발하고 동시에 출혈과다와 많은 땀으로 인해 인체내의 진액이 소모됨으로 기혈의 허증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뜨거운 방에서 몸조리를 하게 되면 고온으로 땀을 많이 흘려 탈진할 수 있으니 여름이든 겨울이든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적당한 걷기 운동 등은 방에 누워 있는 것보다 오히려 관절이나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후풍은 산모의 회복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산욕기에는 오로, 땀 배출, 근육통, 관절통, 오한, 하복통 등이 일시적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완화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진료를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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