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7개월 아기 성장발달

등록 2017.05.15 수정 2017.05.23


   

혼자 앉을 수 있습니다

등을 받치고 앉아야 했던 아이가 이제는 두 손을 바닥에 짚고 몸을 지탱한 채 혼자 앉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앉은 자세 하나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건 아닙니다. 기어가다가 앉다가, 흥미로운 것이 보이면 잡고 잠깐 서는 등 자세를 바꾸어가며 집안을 돌아다닙니다. 앉아있는 상태에서 다른 물건을 잡으려 하거나 자기 손을 빨면서 노는 등 손의 움직임도 많아집니다. 잼잼, 짝짜꿍 등 소근육 조절도 능숙해집니다. 손으로 잡는 것도 즐깁니다. 잡히는 것은 다 자기 앞으로 끌어당겨서 쿠당탕! 소리가 연발하기도 합니다. 어른들은 이때부터 위험한 물건을 아기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치우느라 무척 바빠집니다.

조금씩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합니다

“만세”하며 손을 들어 보이면 아이도 손을 드는 반응을 보이는 등 간단한 지시를 알아차리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엄마의 목소리에서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음색과 억양으로 자주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습니다.

목소리를 흉내 냅니다

생후 5개월 전에는 전 세계 아이가 비슷한 옹알이를 하지만 이후에는 점차 그 나라 사람이 쓰는 고유한 억양으로 변하며, 생후 7개월에는 가까운 사람들의 목소리 톤을 따라 할 수도 있습니다. 모방 능력이 부쩍 발달하여 이런 흉내 내기를 통해 언어 발달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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