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7.05.15

황달은 혈액내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여러가지 이유로 많아져
피부의 색깔이 빌리루빈의 색깔인 황색으로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아기의 피부와 흰 자위가 빌리루빈이라는 색소에 의해 노랗게 변하는 것을 황달이라고 합니다. 보통 생후 1주일 전후에 나타나며, 정상아에게도 생길 수 있는 '생리적 황달'부터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황달까지 다양합니다. 생리적 황달의 경우 보통 태어난 지 3~5일에 생겨 7~10일경에는 사라집니다. 모유 수유아의 경우 황달이 10일 이상 지속될 때 모유를 1~2일 끊어보아 증상이 좋아진다면 '모유 황달'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모유 황달의 경우 모유가 나빠서 생기는 것이 아니므로 다시 모유를 먹여야 합니다. 또한 내출혈, 패혈증 등으로 인해 황달이 오는 경우도 있으므로 황달이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거나, 10일 이상 지속되거나, 황달 수치가 14mg/dl 이상인 경우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