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 당뇨병 임산부의 출산
등록 2023.01.11 수정 2023.01.18
당뇨병 임신부의 출산
임신성 당뇨병이 있더라도 식이요법으로 혈당이 잘 관리된다면 분만 예정일까지 기다려 분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슐린 치료를 받는 경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38주에 분만을 해야 합니다. 특히 거대아, 양수 과다증, 임신성 고혈압 등과 같은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38주 전이라도 분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거대아 출산의 경우, 정상 산모는 5%의 확률을 가지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다면 최대 25%의 확률로 높아지게 됩니다. 초음파 진찰 후, 아기 체중이 4.5kg 이상으로 예상된다면 분만 시 견갑 난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제왕절개를 고려해야합니다.
또한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면 분만 후에 신생아 저혈당의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신생아는 출생 후 혈당이 감소하게 되는데 당뇨병 산모의 신생아의 경우 출생 이후 혈중 인슐린 농도가 계속 증가함으로 저혈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분만 후에 인슐린을 사용했던 산모의 경우, 임신 중에 사용한 용량의 절반에서 3분의1 수준으로 시작하여 용량을 조절하게 됩니다. 약물을 사용한 경우라면 바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모의 혈당 조절이 아기에게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철저히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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