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적합한 식품

등록 2017.05.12

아기의 월령과 상태, 소화 능력, 키와 체중을 고려하여 적절한 식품을 선택하고 양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식품은 모두 각각의 열량과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월령과 아기의 영양 상태, 소화 능력, 그리고 키나 체중의 증가율을 고려해서 적절한 식품을 선택하고, 양도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곡류는 성장이 왕성한 아기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식품입니다.

첫째, 탄수화물을 공급하며, 열량의 주공급원입니다. 둘째, 곡류의 주성분인 전분은 단백질의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아기에게 단백질을 많이 먹이더라도 탄수화물(전분) 식품을 주지 않으면 단백질이 체내에서 제대로 이용되지 못합니다.

쌀은 이유 초기부터 줄 수 있습니다.

소화시키기 쉽고 다른 곡류에 비해 글루텐이 없어 처음 시작하는 이유식으로 적합합니다. 쌀, 찹쌀, 오트밀 이외의 차조, 현미 등을 함유한 곡류는 생후 6개월 이후에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식은 생후 1년 이후부터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선식에는 섬유소 함량이 높은 식품류가 많이 있습니다. 미국 소아과학회(AAP)에 의하면 생후 1년 이전의 유아에게는 섬유소가 필요없다고 합니다. 선식에 많이 사용하는 식품들 수수, 검정콩, 호박씨, 깨, 미역 등은 섬유소 함량이 높고 열량 밀도는 낮아서 유아의 영양 공급원으로 적당하지 않습니다.

선식에 들어 있는 섬유소는 칼슘, 철, 인, 아연과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 D의 흡수율을 감소시키기도 합니다. 선식에 사용되는 땅콩, 콩, 밤, 참깨, 잣, 호두 등은 알레르기성 식품으로서 이유식에 적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아 수일간 공기중에 방치해 두면 지방산패가 일어납니다.

선식 전문점에서 개방 된 상태로 혼합하여 갈아주는 선식은 위생관리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유기 아기에게 주는 식품은 깨끗해야 할 뿐 아니라 곡류 등에서 유래될 수 있는 중금속 함유 여부까지 정확하게 검사한 식품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양, 알레르기, 위생 등 각종 상황에서 품질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선식은 영양 불균형뿐만 아니라 알레르기나 각종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일으켜 아기의 건강에 문제를 입힐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식은 소화기관이 어느 정도 성숙하고 면역력도 증가되는 생후 1년 이후부터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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