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20.06.14 수정 2020.06.17

우리 아이가 대표적인 놀이법, 소꿉놀이와 모래놀이

마음껏 탐색할 수 있는 여러 도구가 필요 
처음 모래를 접하는 아이는 모래 자체를 탐색하는 위주로 놀이가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모래를 담고, 파고, 찍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삽, 주걱, 그릇, 국자, 모양 틀, 체 등의 기본적인 탐색 도구들이 필요합니다. 크기는 아이가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로 날카롭게 부서지지 않고 구부러지는 연성 플라스틱 소재가 적합하며 모서리가 부드럽게 마무리 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모래놀이에 익숙해지면 다른 놀이로 확장될 장난감 필요 
연령이 높아지면 모래놀이는 소꿉놀이나 기타 다른 놀이와 연합됩니다.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놀이가 확장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모래놀이 도구와 더불어 포크레인, 트럭, 불도저 등의 모형 장비와 모래놀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소꿉놀이 도구 같은 응용 놀이 도구가 필요합니다. 만찬가지로 소꿉놀이 도구나 나머지 응용 놀이 도구의 소재 역시 입에 넣어도 안전한 무독성이면서 쉽게 부러지지 않고 오히려 구부러지는 연성 플라스틱이 좋고 세척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합니다.

소꿉놀이와 모래놀이는 자연스런 학습으로 연결될 수 있어

 
만 5세 이상은 모래놀이/소꿉놀이가 물놀이와도 연결되어 마른 모래가 젖은 모래보다 가볍다는 무게의 개념이나 모래가 물에 젖으면 색깔이 변하는 것 같은 과학적인 지식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무호스, 물 펌프, 아이가 움직일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수레, 물레방아, 계량 컵, 물을 담을 수 있는 양동이와 같은 물놀이 도구와 측정 도구 등이 준비되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이 가능합니다. 

놀고 난 뒤에 반드시 씻어 두어야 
모래놀이용 도구와 소꿉놀이 도구는 놀고 난 후 바로 세척해주고 놀이터나 야외에서 놀았을 경우에는 모래 만이 아니라 먼지와 잡균도 묻을 수 있기 때문에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