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돌보기 아빠와 함께 하는 실내놀이

등록 2020.06.09


아이들에겐 아기와 잘 놀아주는 아빠가 최고의 아빠랍니다.

아기에게 혹은 엄마에게 일등 아빠는 어떤 아빠일까요? 세상이 달라져도 변하지 않는 아기들의 천진함처럼 뭐니뭐니해도 아이들에겐 아기와 잘 놀아주는 아빠가 최고의 아빠랍니다.

블록이나 기타 다른 장난감 가지고 놀기, 그림책 읽어주기, 그림 그리기 등 아기들이 좋아하는 실내 놀이가 있어요. 그냥 혼자 내버려 둬도 잘 할 것 같지만, 아직 인지 능력이나 소근육이 발달하지 못한 아기들에게는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죠.

내버려 두지 말고 적극적으로 아기를 이끌며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몸과 소리로 익히는 리듬 감각

집안 구석구석 숨어 있는 작은 악기나 생활 도구, 간단한 장난감을 잘 활용하면 집에서도 유아의 음악적 감수성과 흥미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

먼저 아빠가 ’도레미’를 부르면서 실로폰으로 ’도레미’를 쳐줍니다. 그 뒤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도레미’에 맞춰 불러보게 합니다.
다음엔 좀더 응용이 가능하도록 음계를 변화시키고 확장해 ’도레미 레미레도’를 실로폰을 치고 이 음정에 맞춰서 ’은우야 뭐 먹을래’로 질문을 합니다. 아이도 음정에 맞춰 ’햄버거 사주세요’로 대답하게 하는 등 다양하게 시도해 봅니다.

실로폰 외에 피아노나 다른 악기가 있는 경우 이런 방식을 그대로 응용할 수 있습니다.
신나는 행진곡풍의 음악을 틀어 놓고 박자와 리듬에 따라 신체 활동을 해 봅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방안이나 거실에서 원을 그리며 돌다가 곡의 흐름이 달라지면 방향을 바꾸는 등 변화를 줍니다. 커다란 보자기에 공을 올려놓은 뒤 아이와 함께 보자기를 맞잡고 음악을 들으며 걷는 방법도 있습니다. 곡의 흐름에 맞춰서 공을 높이 튀기기를 반복하면 자연스럽게 박자와 리듬을 익히게 됩니다. 젓가락, 막대기 등으로 박자에 맞춰 두드려도 좋습니다.

베이비 놀이강좌에 참여해보자

집에서 아이와 노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면 주말을 아예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가져 보세요. 가장 쉬운 방법이 인근 문화센터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것입니다.

6~48개월까지 개월 수에 따라 반을 세분해 진행하는 ’베이비 강좌’의 경우 일부 강좌는 수강자를 모집하기 시작하는 날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야 수강신청이 가능할 정도로 인기폭발. 미리 엄마랑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고 아기가 좋아할 만한 것, 아빠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등을 정해 놓으세요.

은물, 오르다, 유리드믹스, 아마데우스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있는가하면 레고닥터, 델타샌드, 창작미술, 과학탐구 등 영역별 프로그램 등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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