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똥 설사의 원인과 경과

등록 2017.05.04 수정 2018.07.23

설사란 대변의 횟수가 갑자기 늘어나고, 묽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설사란?

설사란 대변의 횟수가 평소보다 갑자기 늘어나고, 갑자기 평소에 비해 묽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실제적으로는 변의 횟수나 묽기보다는 양이 늘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설사의 원인

설사는 보통 장 내면의 바이러스 감염(바이러스성 위장관염)으로 장점막에 염증이 생겨서 일어납니다. 때로는 바이러스뿐 아니라 세균이나 기생충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나친 과일주스 섭취 등 먹는 음식의 변화에 따르거나 음식 알레르기에 의해 설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동반 증상 없이 묽은 변을 한두 번만 하고 말았다면, 그 원인은 아마 평소와는 다른 음식을 먹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죠.

설사의 경과

설사는 보통 근본적인 치료를 하지 않아도 3-5일 정도 경과하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설사 치료의 주된 목표는 변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설사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탈수를 막는 것입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의 설사

모유를 먹는 아기는 분유를 먹는 아기에 비해 변이 묽고 색깔은 모유수유아나 분유수유아나 녹변을 보기도 합니다. 심지어 어떤 아기는 생후 첫 2-3개월 간은 모유를 먹을 때 마다 대변을 보기도 합니다. 이것은 모두 정상적인 상태일 때가 많으며 모유가 묽거나 나빠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모유를 먹는 아가에게서 다음과 같은 일이 생긴다면 설사를 하는 것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 대변의 상태가 나쁠 때, 즉 대변에 코 같은 것이 나오는 곱똥을 보거나 피가 섞여 나올 때
· 아기의 대변 보는 횟수가 갑자기 늘어날 때
· 아기가 묽은 변을 보면서 아파 보이거나, 잘 안먹거나, 열이 날 때
· 이런 경우라면 설사 또는 장염이므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설사시 소아과에 방문 해야 할 경우


· 설사에 피가 섞여 나올 때
· 탈수증상이 있을 때(즉,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거나 입안이 심하게 말라 있거나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
· 설사가 심할 때(마지막 8시간 동안 8번이상 설사)
· 물설사이면서 구토 증상을 보일 때
· 아이가 몹시 아파 보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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