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신체발달을 위해 이렇게 놀아주세요! (1) (13~18개월)

등록 2020.03.30 수정 2020.04.17


돌이 지난 우리 아기의 신체발달을 위한 놀이법을 소개합니다.

시소타기

엄마와 함께 균형을 잡아보는 활동을 통해서 영아는 자신의 신체를 조절하게 되고 아슬아슬한 스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집에서 쓰시는 다림질판과 베개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다림질판을 꺼내 오셔서 아이랑 같이 만져도 보고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이야기도 해주세요.

“루아아, 이거 만져보니까 어때? 딱딱하지? 한번 올라가볼까?”

그리고 나서 베개를 밑에 대고 다림질판을 올려놓으세요. 그리고 아이가 그 위에 서게 하고 두 손을 잡아주세요. 아이가 양쪽발의 힘을 조절하며 ‘흔들흔들’ 시소 타기를 하도록 해줍니다.

“와, 잘한다. 흔들흔들, 덜컹덜컹, 왔다갔다.”

의성어나 의태어를 내주면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영아는 신체의 균형감각을 조절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놀이가 됩니다.

김밥말기

거실같이 넓은 공간에 두꺼운 이불이나 카펫을 깔아 놓습니다. 얇은 이불을 따로 준비하세요. 먼저 아이의 얼굴을 얇은 이불로 가려주며 ‘꼭꼭 숨어라, 어디 있나, 우리 세현이, 여기 있네’ 하는 놀이를 합니다.

그런 다음 얇은 이불을 넓게 펴고 아이를 끝에 눕힙니다. 그리고 김밥을 말 듯 아이를 천천히 굴려서 이불에 똘똘 말리도록 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천천히 이불 끝을 잡아당깁니다. 그러면 아이가 말렸다가 다시 돌돌 굴러서 제자리로 돌아가겠지요? 김밥을 말 때는 ‘돌돌~ 맛있는 김밥이네. 세현이 김밥이네요’ 라고 리듬에 맞춰서 불러주면 더 재미있는 놀이가 됩니다.

소리에 맞춰 걷기

아이로부터 멀리 떨어져서 엄마에게 오라고 하세요. 아이는 신나게 걸어와 엄마품에 쏙 안기겠죠? 이번에는 집에 있는 소고나 북(없으면 냄비를 주걱으로 두드려도 좋습니다)을 같이 두들겨보고 소리를 들어봅니다. 천천히 쳤다가 빨리 쳤다가 하는 등으로 여러 가지 소리를 들려주세요. 이번에는 아이와 멀리 떨어져서 천천히 걸어오라고 하세요. 아이가 크게 한발을 내딛을 때마다 천천히 북을 치세요.

‘쿵쾅 쿵쾅. 우와 아주 의젓하게 걸어오는데? 엄마한테 거의 다왔네?’

계속 놀이를 하다 보면 아이가 엄마의 말과 북소리와 자신의 신체 움직임의 관계를 이해하고 조절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북소리를 빨리 치면서 아이가 어떻게 엄마에게 오는지를 보세요. 북소리에 맞춰서 엄마가 여러 가지 방법의 걷기를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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