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태동이란

등록 2017.05.02 수정 2017.05.16

임신 중기부터 느낄 수 있는 태동에 대해 제대로 알아둘 수 있도록 합니다.

태동을 느끼는 시기

엄마가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보통 임신 18주 전후입니다. 날씬한 임신부의 경우 자궁벽과 자궁 주위의 피하지방이 적어 태동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경산부의 경우 초산부보다 태동을 빨리 느낍니다. 이전 출산으로 인해 복벽이 늘어져있어 태아의 움직임이 더욱 쉽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초산부의 경우 임신 18~20주, 경산부는 15~17주에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는 평균치일 뿐 첫 태동이 20주 이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태동의 횟수와 정도

보통 임신부가 느끼는 단위 시간당 태동인 ‘자각 태동’은 10분에 2회 정도입니다. 건강한 임신부의 경우 태동이 적어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임신 30주 이후에 시간당 평균 태동이 3회 이하(하루 20회 미만)인 상황이 2일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평소와 다른 태동이 느껴졌을 때는 태아의 움직임이 활발한 밤에 조용히 배에 손을 대고 태동을 확인해봅니다. 탯줄이 목에 감기는 등 자궁 안에서 태아가 사망했을 수 있으므로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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