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7~9개월 언어발달을 위한 놀이법 (2)

등록 2019.10.21 수정 2019.10.22


우리 아이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야기에 맞춰 박수쳐보자

박수치기를 반복해서 하는 것을 즐긴다는 것 아시죠? 아이의 손을 맞잡고 함께 박수치세요. 이야기에 맞춰서 박수치고 움직여보세요.
“박수, 박수, 박-수 박수치세요! 아름다운 소-리 만들어봐요. 박수, 박수, 박-수 박수치세요. 손을 무릎에 내려놓아요. 머-리 위에서 박수치세요. 배꼽 앞에서 박수치세요.”

단순히 박수만 치기보다는 지시어에 따라서 다양하게 쳐보면 언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엄마 이야기 한 번, 나도 옹알이 한 번

엄마가 다리를 쭉 뻗고 아이를 마주 보이게 무릎에 앉히세요. 자 그럼,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옛날 옛날에.... ~살았어요.” 라고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아이가 옹알이를 하거나 낄낄 웃을 때까지 조금 기다리세요.
“어~너도 말할 거야? 이야기 계속해 줄게. 그래서 ~”

이야기에 아이에게 친숙한 사건이나 사람들을 끼워 넣어서 짧은 문장으로 들려주세요.
아이가 자기 말로 반응할 수 있도록 잠깐 이야기하는 것을 멈추세요.

“재미있게 이야기하네! 그랬어? 그래서~”
이렇게 한 번씩 차례로 반복하며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는 행복하게 오래 살았어요. 끝! 재미 있었니? 다음에 또 들려 줄게.”

아이는 자기가 내는 소리가 엄마의 이야기를 이끌어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놀이는 아이가 말하는 것을 좋아하도록 촉진하는 놀이입니다.

내 말을 녹음한다고요?

아이가 옹알거리는 소리를 녹음해서 다시 들려주세요.

“어-, 그랬어? 신나? 뭐라고? 이야기할 게 있다고? 은빈이 말소리 녹음해 줄게.”

더욱 옹알거리도록 유도하세요. 나중에 라도 녹음된 아이의 옹알이 소리는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몇 년 후에 라도 아이는 이때 녹음된 자기 소리를 듣는 걸 좋아할 것입니다.

이걸 ‘발 차기’ 라고 말하는 거구나!

아이를 눕히세요. 발을 잡고 번갈아 차게 해주세요. 다리 움직임의 리듬에 따라 엄마가 “발 차기! 발 차기!” 라고 말해주세요.
아이가 차는 것을 멈췄을 때는 “발 차기!”라는 말을 멈추세요.

이번엔 아이가 혼자 해보게 엄마가 아이의 발바닥 근처에 손바닥을 대세요. 그럼, 발 차기를 하겠죠? 그 때 “발 차기! 발 차기!”라는 말을 연결해 주세요. 이 게임을 통해 언어의 즐거움과 근육 연습의 즐거움을 동시에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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