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7~9개월 언어발달을 위한 놀이법 (1)

등록 2019.10.21 수정 2019.10.22


7~9개월 우리 아이 언어발달을 위한 놀이법을 알아보세요!

장난감 이름을 알아봐요

아이에게 컵, 전화기, 인형, 숟가락, 딸랑이, 바나나, 공 등 이름 부르기 쉬운 장난감들을 주세요. 아이가 손에 쥐는 물건마다 그 이름을 들려주세요.

“전화기를 잡았어? 그건 전화기야. (귀에 대주며) 여보세요. 해볼까?”
“이번엔 다른 걸 잡았어? 그건 인형!”

나중엔 물건을 잡았는데 이름을 말해 주지 않으면, 아이는 ‘왜 말해 주지 않나’ 라는 표정으로 엄마를 바라볼 것입니다. 이러한 엄마의 소리는 아이의 청각기억 저장고로 이동하여 나중에 말문이 유창하게 트일 때 활발한 자원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음악에 맞추어 신나게

음악을 틀고 엄마가 노래를 부르고 여러 가지 행동을 보여주세요.

“음악을 들으니까 신난다~! 춤춰볼까?”

동작을 할 때 말을 덧붙여주세요.

“랄라라~ 신나게 손뼉을, 엉덩이도 들썩들썩, 다리도 흔들흔들, 머리도 까딱까딱..너도 신나니?”

몇 가지의 동작을 변형시키면서 보여주세요. 어느덧 아이도 흔들고 있을 것입니다.

사진 보며 ‘엄마, 아빠’

마루, 창, 벽 등 아이가 자주 거치는 곳에 엄마 아빠의 사진을 붙여 놓으세요.

“(사진을 가리키며) 누구지? 아-빠! 그럼, 이 사람은 누굴까? 엄-마!”
“아빠는 회사에 가셨어. 컴컴할 때 오실 거야.”
“엄마는 지아를 제일 사랑한다! 이만-큼!(뽀뽀해주며)”

아이들은 사람이나 사물을 언어와 연결시키는 데 점차 왕성해 지므로 보고, 듣고, 말하기가 한꺼번에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세요. 친척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보면서 호칭을 익히게 해주세요.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고모, 삼촌, 형, 누나, 언니 등.

“할머니가 오늘 이안이 보러 오신 대. 행복하지?”

이게 뭐게?

아이를 무릎에 앉혀 동물그림책을 펴세요. 그림책의 토끼를 가리키면서 읽어주세요.
“이건 뭘까?” “이건 토끼야!”

동물을 가리키며 동물의 울음소리나 생김새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세요.
“이건 뭘까? 이건 강아지야!, 어떻게 생겼니? 그래, 털이 복슬복슬하구나. 어떤 소리로 울까? 멍멍하고 짖지! 멍멍! 유리도 한 번 소리내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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