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수유 분유 먹이는 법

등록 2019.08.26 수정 2019.08.27


분유는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너무 진하거나 묽게 주지 않습니다

이른둥이로 태어났거나, 체격이 좀 작고 덜 먹는다고 분유를 진하게 주면 오히려 설사를 하고 그로 인해 체중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에도 진하게 탄 분유가 좋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신장(콩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반면, 분유를 묽게 주어야 할 경우, 묽게 먹이는 시기를 7~10일 이상으로 길지 않게 해야 합니다. 신생아 때 수개월 간 분유를 묽게 먹이면 아기는 충분한 영양섭취를 하지 못해 제대로 발육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먹이는 시간은 15~20분 정도

아기들은 15~20분에 분유를 모두 먹습니다. 수유 시간이 너무 길면 젖꼭지 구멍이 작거나 막혀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아기를 안는 각도는 45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트림 시키기

트림은 수유가 끝난 후나 수유 중간에 시켜줍니다. 아기를 곧게 안은 다음 아기의 턱이 엄마의 어깨에 오게 한 후 등을 살살 두드려 주거나 허리에서 목까지 아래서 위로 쓰다듬어줍니다.

트림을 시켜주지 않으면 수유 중에 빨아들인 공기 때문에 아기 속이 거북할 수 있고, 때로는 먹은 것이 역류하는 구토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기를 혼자 둘 때에는 수유한 지 오래 되었다 하더라도 습관적으로 아기를 옆으로 또는 상체를 15도 각도 정도로 높여서 눕혀 놓도록 합니다. 아기를 바로 눕히면 넘어온 것이 기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젖병의 구멍

젖병을 거꾸로 들어보아 우유 방울이 뚝뚝 떨어지는 정도면 좋습니다. 젖병 구멍의 크기가 적당치 않아 아기가 너무 급하게 빠는 경우에는 호흡곤란을 느끼게 되고, 너무 느리면 빨다가 지쳐 신경질적으로 되기 쉽습니다.

또한, 수유할 때는 아기가 젖병을 잘 빨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합니다. 젖병 안의 공기가 다 빠져나가 진공상태가 되면서 젖꼭지가 달라붙게 되면 아무리 빨아도 분유가 나오지 않습니다.

특별한 이상 없이 분유 먹는 시간이 30~40분 이상으로 길어진다면 젖꼭지가 진공상태가 아닌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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