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7.04.27 수정 2022.09.23

과한 섬유소는 부적당 섬유소는 배변량을 늘려주어 변비를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너무 과다할 경우에는 칼슘이나 철분, 아연 등 미네랄의 흡수를 저해하는 작용이 있고 때로는 장염 등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돌이 지나기까지 과일, 야채 이외에 일부러 섬유소가 많은 선식 등을 주기적으로 아기에게 주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알갱이 있는 음식을 줍니다 소화기능이 잘 발달되고, 씹고 삼키는 훈련도 어느 정도 진행되어 여러가지 식품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작고 부드러운 알갱이가 느껴지는 음식을 좋아할 수 있으므로 국수나 마카로니를 잘게 썰어주거나 빵 조각을 주어도 됩니다.

아기가 덩어리 음식을 씹고 삼키고 소화시킬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을 무심히 그냥 넘겨서는 안됩니다.

막연하게 돌이 지나면 아기들은 자연스럽게 덩어리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이러한 훈련이 이유기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돌이 지나도 음식 먹기를 거부하거나,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삼키다가 모두 토해버리는 아기들이 주위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생우유는 아직 주지 않습니다 생우유는 생후 12개월이 지나 음식을 골고루 잘 먹을 수 있을 때 하루에 500~600 ml 정도 줍니다.

그러나 생우유에는 비타민이나 철분이 많이 부족하므로 이들 영양소를 보충하는 별도의 음식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육류나 야채류를 충분히 먹지 못한다면 당분간 이런 음식 먹는 연습을 시키면서 철분이 보충 된 조제분유를 하루 500~600 ml 정도 먹이는 것이 빈혈이나 비타민 부족을 막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