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어른처럼 먹고 싶어요 (9-12개월)

등록 2017.04.27 수정 2017.05.02

이유식을 마무리하고 유아식을 준비하세요

이유식을 수월찮게 소화해내면 서서히 젖떼기를 준비합니다. 대부분의 엄마는 젖떼기를 시도했다가 아기가 울거나 보채면 다시 젖을 물립니다. 하지만 이제껏 아기가 이유식을 잘 먹어왔고, 그에 맞춰 수유량도 잘 조절했다면 걱정하지 말고 결단을 내리세요. 하루 세 번의 식사에는 부드럽게 조리한 것부터 모양이 있는 것으로 조리 형태도 변형시켜 씹어서 먹게 합니다.

이 닦는 습관을 들여 주세요

생후 6개월 경부터 나기 시작한 젖니가 이 시기에는 아래윗니를 합해 8개가 됩니다. 젖니 숫자가 늘면서 엄마의 걱정거리도 늘게 되는데 충치 문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신경 쓰지 않는 엄마도 있는데 젖니의 상태가 영구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식사 후나 간식을 먹인 후에는 반드시 입 안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물로 헹구거나 젖은 가제로 닦아 주세요. 요즘은 유아용 칫솔을 판매하므로 이를 사용해 엄마가 닦아줘도 됩니다. 엄마가 즐겁게 이 닦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가 자연스럽게 따라 하기도 합니다.

식사 시간은 20-30분 정도로 정하세요

이유식이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12개월이 되면 어른 식사 시간에 맞춰 밥을 주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는 노는데 정신이 팔려 먹는 것에 흥미를 잃기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엄마는 어떻게든 먹여보려고 밥그릇을 들고 쫓아다니기도 합니다. 이것이 습관이 되면 나중에도 고치기 어려우므로 식사 시간을 30분 정도로 정해놓고 먹지 않으면 음식을 치워 버리세요. 아이는 배고픔을 느끼면 스스로 밥을 먹을 것입니다.

컵으로 마시는 훈련을 하세요

아직 컵을 사용하지 못한다면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젖을 뗄 때가 지났는데도 계속 우유병을 사용하면 의존적인 성격이 형성되며 치아 발육에도 지장이 있습니다. 먼저 빨대에 흥미를 붙이도록 하고 손잡이가 두 개 달린 이유용 컵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흘리거나 엎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므로 컵을 쥐고 마시는 행동만도 기특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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