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아이의 앞니가 썩어버렸어요.

등록 2019.06.03 수정 2019.06.04


아이의 앞니가 썩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Q. 이번에 6살이 되는 딸아이인데 앞니가 모조리 썩어 버렸어요.
치과에서는 손을 볼 수가 없다고 하는데. 어쩌죠?
양치질과 가그린으로 관리는 하고 있지만 영구치아를 갈기 전까지 걱정되네요

A. 우선 소아치과 선생님의 검진을 받고 방사선 사진도 찍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젖니는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새로 나올 영구치의 안내자라는 부가적인 역할도 매우 중요하니까요.
게다가 앞니라면 외관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고, 이는 어린이의 심리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발음에도 관계되기 떄문에 그리 만만하게 생각할 일은 아니지요.

1년 이내에 빠지고 새로 날 가능성이 높다면, 소위 버티기 작전 즉 아프지만 않고 새 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그냥 두거나 꼭 필요하고 간단한 치료만 해 두는 정도로 해결할 수 있지만, 2년 이상 써야 하는 경우에는 치료와 함께 심미적, 기능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하여 원래 상태와 비슷하게 수복을 해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이미 상태가 매우 나빠져 치료 자체가 어려운 경우에는 새로 나는 영구치를 위해 치아를 빼어버리고,(염증이 존재하면 새 이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새 이가 나는 시기를 고려하여 그대로 둘 것인지 혹은 고정식 틀니를 만들어줄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기기 전에 힘드시겠지만 소아치과를 한 번만 더 방문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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