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아기를 위한 수유환경

등록 2019.04.22 수정 2022.09.23



아기가 수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수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생후 3개월째로 들어서면 서서히 아기는 주위환경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소리와 움직임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때부터 아기는 허기만 모면하면 먹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주변상황의 변화에 눈을 돌리게 합니다.

수유 시간만큼은 아기가 먹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수유하는 장소는 일정하게 하고, 수유공간은 조용한 곳으로 택하여 가급적 단순하게 꾸미도록 하며, 수유시간 동안에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방해 받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밤중 수유를 서서히 중단합니다

밤중의 수유를 점차 줄이기 위해서는 자기 전의 수유를 충분히 줍니다. 설사 밤에 아기가 배가 고파 깨서 울더라도 분유나 모유 대신에 물 같은 것을 줌으로써 밤중에 먹는 수유의 습관을 서서히 고쳐나갑니다.

이유준비

아기의 몸무게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아기는 아마도 태어났을 때보다 두 배의 몸무게로 늘어나 있을 것입니다. 아기의 식욕은 왕성하고, 살도 포동포동 붙기 시작하여 아기다운 귀여운 모습으로 변해 갑니다. 이제부터는 이유식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유식 적응 훈련

이유식을 위해 4~6개월 정도부터는 엄마 젖이나 분유 이외의 음식을 먹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쌀과 물의 비율을 1:10으로 한 10배죽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는 아기의 반응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숟가락 사용 훈련

이 시기에는 이유식을 시작하더라도 영양 보충보다는 새로운 음식과 떠먹는 방법을 익히는 훈련에 더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아기가 고형식을 받아들이고 숟가락으로 음식 먹는 것을 수용하는데 더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숟가락 사용을 위한 훈련의 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숟가락을 거부한다고 해서 이유식을 우유병으로 먹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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