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수유를 중단해야 하는 이유

• 잠을 자는 동안에는 생리적 기능의 저하로 장 기능 역시 감소되므로 밤에 수유하는 것은 소화와 흡수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 4-6개월 이후에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밤낮의 생활 습관에 익숙해지는 데 필요합니다.
• 한창 자라나는 아기들의 체내에서 분비되는 성장 호르몬 중 3분의 2가 밤중에 분비됩니다. 그러므로 밤중 수유를 하느라 아기들이 자꾸 깨게 되면 아기들은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게 되고 이는 결국 아기의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습니다.

밤중 수유를 중단하는 법

• 생후 4-6개월 정도까지는 (아기에 따라서는 그 이상의 기간 동안도) 밤중에 수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도 요란하게 깨워서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조명도 너무 밝게 하지 말고 단시간에 보채지 않을 정도로 먹인 후 바로 재웁니다.
• 아기가 자주 깨면 가능한 토탁거려서 재워주고, 얼러주거나 놀아주지 않습니다. 이것이 원인이 되어 아기가 밤에 깨는 것이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 생후 2~3개월부터는 밤에 수유하는 간격을 늘리고 밤중 수유도 차츰 줄이면서 아기의 수유시간과 수유량을 체크하여 밤중 수유 중단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밤중 수유 중단 시기는 아기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무리하지 말고 줄이고 끊는 것이 좋습니다.
• 우선 잠자기 전 마지막 수유시간에 충분히 수유한 다음 밤에 깨서 먹으려고 보챌 때는 바로 먹이지 말고 10~20분쯤 기다렸다가 수유하여 수유시간을 조금씩 늦추도록 합니다. 수유량도 지금까지 보다는 조금씩 적게 줄여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