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9.01.20 수정 2019.01.28

아기에게도 누군가와 친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나들이로 주변을 친숙하게 해주세요   
이 시기는 엄마에 대한 애착이 가장 심하여 낯선 사람을 보게 되면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발달입니다. 가까운 거리라도 나들이를 자주 하면 낯가림은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친해지려면 내게도 시간이 필요해요 
아이는 새로운 사람과 친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친해지는 과정에서 엄마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무작정 먼저 소개하지 마세요.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하는 동안 아이를 엄마 무릎에 올려놓으세요. 

어느 정도 시간적 여유를 두고 낯선 사람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을 가진 후 아이에게 다가가게 하는 것입니다. 엄마는 낯선 사람에게 만나자마자 아이 몸에 손을 대거나 소리를 내지 말게 하세요. 

친구를 만들어주세요 
낯선 어른에 대한 반응이 강한 반면, 낯선 또래 아이들과 어린이들에게는 낯가림의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놀고 있는 것을 쳐다보는 걸 좋아합니다. 

엄마는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의 행동을 어떻게 집중해서 관찰하는지 또 모방하는지를 살펴보기만 하면 됩니다. 특히, 만 3-4세 여자 아이들과 함께 두면 서로 아이를 돌보아주겠다고 야단입니다. 

 엄마도 사회성 발달을 키우세요 
엄마 자신이 숫기가 없다고 해서 아이랑 하루 종일 집에만 있지 마세요. 과감하게 이웃집 사람과도 사귀어 방문도 해보고 친척집도 방문하여, 엄마 아닌 다른 사람들의 얼굴을 익히게 하세요.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이 집에 방문하게도 합니다. 아이의 사회성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엄마부터 도전과 용기를 내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