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똥 태변 및 아기변 특징

등록 2017.04.27 수정 2017.06.20

태변이란 출생직후 태내에서 모여진 흑녹색의 끈적한 장내 분비물을 말합니다.

태변

출생 직후 태내에서 모여진 흑녹색의 끈적끈적한 장내의 분비물을 배설하게 되는데, 이것을 태변이라고 합니다. 대개의 경우 태변은 24시간 내에 배설되는데 2∼3일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모유로 영양을 공급하는 경우에는 우유로 인공영양을 하는 아기보다 묽은 변을 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아기가 변을 보는 횟수는 1일 3∼4회 정도 됩니다. 아기 변이 평상시보다 묽어지거나 횟수가 많아지거나, 냄새가 많이 나게 되면 소화불량에 걸렸다는 신호입니다.

아기변의 특징

모유를 먹는 아기는 변은 색깔이 난황색이며, 시큼한 냄새가 나고, 물기가 많으며 부드럽습니다. 가끔씩 녹변을 보기도 하는데 반드시 병이 난 것만은 아니며 하루 2∼3회가 보통이나 5~10회를 볼 수도 있습니다. 배변 횟수가 많아지는 경우는 항문주위가 짓무르는 것에 주의해야 합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는 변의 색깔이 좀더 진하고, 더 되고, 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횟수는 하루에 1∼3회 가량입니다.

변비가 있을 때면 변에 물기가 없고 되기 때문에 항문 주위가 약간 찢어져 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변이 묽고 걸죽하며 암녹색 혹은 녹색변에 피나 점액이 섞여 있으면 설사입니다. 특히 묽은변을 하루 8회 이상 보거나 한 번이라도 항문에서 물이 뿜어나오고, 식욕이 없어 보이며, 보채고 열이 날 때에는 기저귀를 가지고 아기와 함께 빨리 소아과를 찾으셔야 합니다.

혈변이나 흑색변을 제외하고는 변의 색깔만으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게 되면 어른과 마찬가지로 어두운 황색 및 갈색으로 변하고, 단단해지며 냄새도 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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