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과 통풍

신생아들은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방안 온도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옷을 많이 입히면 땀띠가 날 우려가 있으므로 옷으로 조절하기보다는 실내 온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들은 너무 추운 것도 너무 더운 것도 싫어합니다. 너무 두텁게 아기를 싸두지 마세요. 아기의 목 뒷부분에 살며시 손을 대보아 땀으로 젖어 있다면 아기는 덥다고 말하는 중입니다.

아기 방의 최적 온도는 22∼26 ℃ 정도이고, 적당한 습도는 50∼60% 정도입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강한 바람이나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쐬게 되면 체온이 저하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아기에게는 간접적인 통풍이 적당합니다.

정기적인 건강진단

아기의 심신이 건강하게 발육할 수 있도록 의사 선생님을 규칙적으로 찾아가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만 1개월이 되면 소아과 의사의 건강진단을 받아봅니다.

건강한 아기의 정기적인 건강진단은 병이 난 후의 치료만큼이나 중요합니다. 아기의 이상한 행동이나 발육에 대한 의문, 앞으로의 육아에 대하여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언제라도 쉽게 달려갈 수 있는 집 근처 소아과 병원을 택하여 한 의사선생님에게 계속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