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임신 중 알코올 섭취

등록 2018.12.03 수정 2018.12.04



임신 중 알코올 섭취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임신을 인식하지 못했던 임신 초기, 알코올 섭취가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술의 주성분인 에틸알코올은 잠재적인 태아기형 유발 물질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임신 중 음주의 안전한 양에 대해서는 확립된 양이 없습니다. 동물 실험에서는 100 mg정도의 100% 알코올을 임신 기간 중 매일 섭취하였을 때 기형을 유발되는 것이 입증되었지만, 어떤 연구학자들에 의하면 임신 초에 과량의 음주를 한 산모들에게서 출산한 태아에게서 특별한 합병증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임신 중 과도한 음주는 기형이나 발당장애의 가능성을 배제를 할 수는 없습니다.

"태아 알코올증후군"이란 질환은 임신 중 습관적인 과도한 음주를 해온 산모의 태아에게서 보이는 기형으로 그 양상은 산전 산후 성정장애, 정신지체, 행동장애, 안면기형, 심장기형, 뇌 기형, 척추, 사지, 비뇨 생식기 기형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태아알코올 증후군은 만성적 다량의 섭취 뿐만 아니라 횟수는 적어도 폭음이나, 소량이라도 만성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경우에도 발생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소량의 알코올섭취로 태아기형이 유발된다는 결정적인 근거나 연구결과는 없습니다. 그 양의 범위도 알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적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한 경우에도 ‘태아 알코올증후군’까지는 아니더라도 ’태아 알코올 효과’(성장부전,정신지체 경증,경증기형,행동장애)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태아 알코올 증후군은 선천적 질환으로 출산 후 완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을 준비하면서부터 금주를 시작하고, 임신 기간 동안 금주하는 것이 태아 알코올 증후군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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