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0~3개월 전반적인 발달 특징 2

등록 2018.12.03 수정 2018.12.04



아이들은 부지런히 세상에 대한 탐색을 시작합니다.

나도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어요

이 시기의 아기들이 깨어 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세상에 대한 탐색을 결코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시력이 성인만큼 되는 만 4개월 이전이라도, 흐릿하게나마 빛이 환하게 비추는 쪽으로 고개를 돌릴 수 있고, 생후 2개월 경에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머리를 돌릴 수 있게 됩니다.

여러 소리 중에서도 특히 사람의 음성이나 말소리를 인식하게 되고 사람의 얼굴표정을 유심히 쳐다보기도 합니다. 가만히 방 한구석에 눕혀 놓았는데도 한 곳을 뚫어져라 쳐다보려 한다거나, 안아주면 빛이 있는 밝은 쪽을 더 보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50일 정도 된 아기는 엄마가 안아주면 한참을 바라보려 한답니다.

또한 2~3개월이 된 아기들은 자기의 손과 발을 빨기 시작하는데, 입은 먹을 때 뿐만이 아니라 탐색의 도구로 적극 활용하게 됩니다. 자기가 내는 소리를 가지고 놀기도 합니다.

옹알이를 하고 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생후 2개월 무렵부터 사회적 미소가 나타나면, 부모와 아기 사이의 관계 또한 더 발전하고 이러한 반응이 아기의 운동, 지능 및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나도 감정이 있어요

아기는 만족과 불만족에서 행복과 불행을 경험합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아기의 만족과 불만족에 대한 표현은 더욱 다양해진답니다. 이 때 아기의 울음은 감정표현과 의사소통을 위하여 사용됩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서 울던 아기가, 어느 순간 자기가 잠에서 깨었으니 안아달라고 울고, 자다가 깨어보니 주위에 아무도 없어서 울기도 하고, 또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갓난아기 때에는 품에 안아만 줘도 좋아하던 것이, 세워서 안아달라, 등을 계속 토닥여 달라, 나를 바닥에 눕히지 말라는 등 정말 요구조건이 까다로워집니다.

아울러 이제 그것을 얻기 위해서 울음을 표현 수단으로 세련되게 사용합니다. 아기의 울음은 자신이 원하는 항목만큼이나 다양한 톤과 어조로 바뀝니다.

비슷하지만 새로운 하루! 난 조금씩 커가요

아기도 나름대로 일정한 생활리듬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아기들의 생활이 반복되기는 하지만 매일 같은 날이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 날은 안자고 징징거리기도 하고, 어떤 날은 너무 잘 놀고 ,잘 잘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기의 하루도 어른처럼 같은 날이 하루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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