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임신성 당뇨

등록 2018.11.03 수정 2018.11.05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기고 인슐린 작용이 원할하지 못하여 당뇨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란 말 그대로 임신 중에 생기는 당뇨 증세를 말합니다. 당뇨병이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져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어 주지 못하여 혈액 중의 당도가 높아지는 증세입니다.

그런데, 임신 중에는 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생겨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는 여러 가지 호르몬이 모체의 태반에서 나오게 됩니다. 때문에 임산부는 당뇨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슐린의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여 그 정도가 병적인 상태가 되는 것이 바로 ‘임신성 당뇨병’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초기에는 거의 자각 증세가 없습니다. 태아의 발육이 지나치게 왕성하다든가, 갈증이 심하다든가 하는 증세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은 임신 중기에 실시하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통해 확진을 받게 됩니다.

임신성 당뇨로 판정받은 임신부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혈당을 줄이는 식이요법을 실시 합니다. 임신성 당뇨병은 모체보다도 태아에게 영향이 더 큽니다. 태아가 거대아(4 kg 이상)가 되어 제왕절개 확률이 높아지고, 신생아 황달이나 심장혈관계에 이상이 생기기도 하며, 출생한 후에도 비만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임신성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필요합니다. 특히 당질을 과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하세요. 또한 식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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