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나의 이런 모습(사회성, 19~24개월)

등록 2018.10.29 수정 2018.10.31



아이들은 자아감을 발달시키며 “나, 나의 것” 같이
자신과 타인을 식별하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자아감을 발달시키며 “나, 나의 것” 같이 자신과 타인을 식별하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는 자신과 다른 사람과의 차이점을 인식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기에 대한 느낌의 발달과 더불어 타인에 대한 느낌도 함께 발달해 갑니다. 특히 타인 중 부모 외에 또래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친구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가지만 같이 놀거나 친구에게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은 아직 많이 서툽니다.

친구가 좋기는 하지만 잘 놀지는 못해요

이제 아이는 어른보다는 또래를 더 좋아해서 친구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다가갑니다. 혼자 놀이에 몰두하던 아이들이 친구 옆에 가서 놀이하는 것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서로 함께 노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아이들의 주요 관심사는 자신의 놀이와 장난감입니다.

친구와 노는 방식을 아직 모릅니다. 자기 중심적이고 자기물건에 대한 소유욕이 발달하기 때문에 장난감을 나누어 갖거나 순서를 교환하는 것 등을 하지 못합니다. 집에 친구가 놀러 오면 자기 앞에 장난감이 많더라도 친구 것까지 빼앗으려고 해서 싸우면서 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욕구만을 주장할 뿐 다른 사람의 욕구나 권리를 배려할 수 있는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지 못했습니다.

친구가 있어 좋은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자신과 다른 사람을 구별할 수 있게 된 아이는 친구를 좋아합니다. 다가가 껴안기도 하고 얼굴을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뽀뽀해 주기도 하면서 친구가 좋다는 표현을 합니다. 친구가 울면 우는 아이를 쳐다보며 달래주려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중에는 친구를 만나면 친구의 머리를 끄집어당기고 볼을 꼬집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가 좋아하는 표현방법을 잘 모르고 그런 행동이 친구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행동입니다. 친구가 있어도 좋은 마음을 친구나 타인에게 잘 전하지 못합니다. 좋아하는 감정표현 방법이 다르고 서로의 감정표현을 이해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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