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양수와 관련된 증상 (양수과다증, 양수과소증)

등록 2018.10.16



양수과소증과 양수과다증에 대해 알아봅시다.

양수과다증

태아는 자궁 내에서 양수로 차 있는 난막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양수는 난막의 안쪽을 덮고 있는 양막에서 분비되는 액체와 임신 후반기의 태아에서 배설되는 요나 기타 배설물로 구성됩니다. 양수의 양은 임신말기에 600~1,000 cc 정도가 정상인데, 양수과다증이란 2,000 cc 이상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양막에서 지나치게 양수가 많이 분비되는 경우, 태아의 식도나 위장이 막히거나 좁아서 양수를 먹지 못하는 경우 및 중추신경계 이상이 있는 등 태아의 이상, 당뇨 등 임산부의 이상에 의해 양수과다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수과다증은 자궁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그 영향으로 인해 임신부가 호흡곤란을 일으키게 되며 부종이 오기도 합니다. 또한 태아의 위치를 알기 힘들며, 심음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난막이 팽창되어 있으므로 터지기 쉬워서 조기파수나 조산되기 쉽고, 양수가 나올 때 태아의 제대가 자궁 밖으로 나오게 되어 태아가 위험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양수과소증

양수가 모자라는 양수과소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다만 양막이 파열되어 양수의 일부가 새어 나오거나 태아의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어 양수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못하면 양수가 부족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양수과소증은 태아의 정상적인 발육을 방해하며 특히 임신 중기에 생기는 경우에는 폐 장기 형성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또 기형, 유산, 사산, 조산 등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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