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이만큼 컸어요(9~12개월)

등록 2018.10.16



9~12개월의 아기는 서서히 몸무게가 적게 늘며,
대천문이 닫히게 됩니다.

몸무게가 별로 늘지 않았어요

몸무게가 늘어나는 폭은 예전보다 줄어듭니다. 기어 다니기, 서기, 붙잡고 걷기 등의 활동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지난달의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되기도 합니다. 몸이 단단해지면서 체형이 잡혀가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원통형이던 가슴이 얇고 넓어지며, 어른의 체형과 가까워 집니다. 아이는 모든 면에서 개인차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마른 체형이 있는가 하면, 비만 체형도 있고, 이제 막 기려고 하는 아기, 이미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 등 발달 정도가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아기가 발달이 늦다고 지나치게 걱정하지는 마세요.

대천문이 닫힙니다

어릴 때는 머리에 있는 뼈들이 완전하게 결합하지 않아 뼈와 뼈 사이에 틈이 남아 있습니다. 정수리 앞쪽의 마름모꼴 부분이 대천문인데 흔히 ’숨구멍’이라고 합니다. 대천문은 보통 1년 2개월-1년 6개월 무렵에는 뼈가 결합되어 없어지게 되는데 정상아에서도 2년 이후에 닫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2개월 정도가 되면 대천문 자리가 점점 딱딱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변기에 앉혀 보세요

이 무렵이 되면 아기는 하루에 한두 번 정도 배변을 하고, 3시간마다 배뇨를 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면 배설시간이 대부분 정해지는데 여름에 한창 더울 때나 기저귀 피부병이 생긴 경우 기저귀를 떼어주고 싶다면 한번 변기에 앉혀 보세요. 아기가 싫어하거나 5분 이상 앉아 있어도 배설할 의향이 없을 때에는 절대 무리하지 말고 포기하세요. 1세 반-2세 경이 되기 전에 무리하게 배변훈련을 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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