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손발저림과 부종

등록 2018.10.10 수정 2018.10.11


임신후기에 발생하는 손발저림과 부종에 대해 알아봅시다.

손발저림

임신 후기에는 척추가 휘는 현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목 부분의 척추도 앞으로 휘어지고, 어깨 관절의 가벼운 위치변화 등에 따라 팔로 가는 신경들이 잡아당겨지게 됩니다. 또한 점차 골반 관절들의 운동도 많아지면서 허리 아랫부분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신체적 변화로 인해 산모에게는 팔의 통증, 저린 현상, 그리고 허약성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증상들은 임신 후기에 나타나는 일종의 생리현상으로서, 분만 후에는 자연 사라집니다. 만약, 출산 후에도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혹은 신경외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부종

체중이 늘면서 생기는 임신 중 ‘부종’은 개인차는 있지만 대부분 임신 후기에 많이 생깁니다. 체액이 다리로 몰리기 때문에 다리 부종이 가장 흔하며 얼굴, 손, 몸에 생기기도 합니다.

가벼운 부종은 임신부에게는 흔한 것으로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마사지를 해주거나 다리를 올리는 자세를 취하여 붓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부종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지나치게 살이 찌지 않도록 식사량을 조절하고 적당히 운동하며 염분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종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임신 중독증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에게 검진 후,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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