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엄마, 아빠를 기억할 수 있어요(4~6개월)

등록 2018.09.27 수정 2019.01.07



이제 아기는 엄마, 아빠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아기는 자기 시야에 물건이 보이지 않더라도 계속 존재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전까지 아기는 자신이 볼 수 있는 것만이 존재하는 것이며, 눈앞에서 사라지면 존재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직 엄마나 아빠의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주 보는 사람의 얼굴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나도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

아기의 기억력이나 주의 집중 능력이 발달하면서 자신이 반복적으로 경험한 것에 대해서는 새로운 시도나 탐험을 하기도 합니다. 4-5개월의 시점에서는 자신의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어떤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건드려서 흥미 있는 소리가 나는 것을 발견한다면 소리를 나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물건을 떨어뜨리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아이는 자신이 어떤 결과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깨지는 물건, 삼킬 수 있는 물건에 주의하세요

아이에게 주는 물건은 전부 깨지지 않고, 가벼우며 삼키지 않을 만큼 큰 것이어야 합니다. 만약 장난감이 부족하거나 아기가 그 장난감에 흥미를 잃게 된다면 플라스틱이나 나무 숟가락, 깨지지 않는 컵, 박스와 같은 것은 비싸지도 않고 계속적인 흥미를 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번 놀아보세요!

① 짝짜꿍 놀이
엄마가 아기 손을 잡아 마주치게 해주면서 짝짜꿍을 해 줍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손을 잡아서 짝짜꿍을 해주다가 익숙해지면 엄마는 말로만 하고 아기가 엄마의 리듬에 따라 손뼉을 치도록 해 봅니다. 이 놀이는 아이가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능력과 리듬감을 익히게 해 줍니다.

② 몸 위로 공굴리기
아기를 똑바로 눕히고 아기의 배 위로 공을 놓고 굴려줍니다. 아기는 움직이는 공을 눈으로 보면 공을 잡으려고 팔과 다리를 움직이게 됩니다. 공을 헝겊이나 털실로 만든 부드러운 공으로 하면 아기가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놀이를 통해 아기는 몸 위로 구르는 공의 움직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감각을 발달시킵니다.

③ 붕붕 뛰어요
엄마의 무릎이나 쿠션 위에 아기를 세워놓고 양손으로 아기의 겨드랑이 밑을 잡은 후 위아래로 뛸 수 있게 해 줍니다. 아기의 몸을 위로 올렸다가 아기의 발이 엄마 무릎을 차고 다시 올라가도록 하면 됩니다. 이 놀이는 아기의 다리 힘을 길러주고 평형감각을 익히게 합니다.

④ 이불 통나무
목욕 타월이나 이불을 통나무처럼 말아 아기가 그 위에 배를 대고 엎드리게 합니다. 엄마가 노래를 부르거나 음악을 틀어놓고 이불로 만든 통나무 위에서 아기를 위아래로 흔들어 줍니다. 이 놀이는 이불의 움직임에 따라 몸의 균형을 바꾸어야 하므로 신체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⑤ 데굴데굴 구르기
아기를 담요나 이불 한 쪽에 눕히고 아기 옆에 앉아서 이불 끝을 살짝 들어 올려서 아기가 구르도록 도와줍니다. 구르기는 뒤집기 다음 단계에서 나타나는 행동으로 데굴데굴 구르면서 몸의 다양한 기능을 탐색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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