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아요, 초보맘 자꾸 때리는 친구가 있어요.

등록 2017.04.26 수정 2017.06.12


고민있어요

20개월 남자아이를 둔 엄마에요. 자주 어울리는 친구 중에 좀 공격적인 여자아이가 있는데 우리아이를 아무 이유 없이 때리고 몸을 밀치곤 합니다. 이런 일이 몇 번 있고 나서는 상대 아이가 다가오면 겁이 나서 도망을 쳐요. 이러다 겁이 많은 아이로 자랄 것 같아 걱정도 되고, 그 아이랑 계속 놀아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게다가 또래 친구들과 놀다 보면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일도 많은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걱정말아요

또래와 어울리는 시기가 되면 어머님들의 공통된 고민거리가 아닌가 싶어요. 무엇보다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억울한 상황이 반복적으로 일어나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공격적인 성향의 아이) 아이가 그러한 행동을 묵인하는 것 또한 아이의 올바른 발달을 위해서 좋지 않으며, 우리 아이가 일방적으로 공격행동을 당하는 것 역시 정서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따라서 가급적 이러한 상황에 직면하지 않도록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는 아이가 또래 아이들과 상호 협력이나 협동놀이를 하는 시기가 아니므로 가급적 아이마다 동일한 장난감을 주어 한 공간에서 각자의 놀잇감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주세요. 부득이 싸울 경우 어머님께서 중재해 주시되 자신의 것과 남의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일러주시기 바랍니다.

도움말

변영신 백석대학교 교수

 

 

<걱정말아요 초보맘>은

아이 키우는 일이 처음인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100문 100답 코너입니다. 초보엄마들의 대표적인 상담사례를 영유아 신체발달, 교육, 영양, 건강 등 다방면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이마다 기질에 차이가 있고, 처해진 환경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전문가의 조언은 특정상황을 고려한 것이니 우리 아이에게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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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때리는 친구가 있어요.

20개월 남자아이를 둔 엄마에요. 자주 어울리는 친구 중에 좀 공격적인 여자아이가 있는데 우리아이를 아무 이유 없이 때리고 몸을 밀치곤 합니다. 이런 일이 몇 번 있고 나서는 상대 아이가 다가오면 겁이 나서 도망을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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