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임신후기(7~9개월) 예비 아빠가 할 일

등록 2018.09.12

임신 후기, 아내와 아기를 위해 예비 아빠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모유 수유를 위해 유방 및 유두손질을 해줍니다

모유 수유를 위해 유방 및 유두 손질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내 스스로 할 수도 있지만 남편이 해주면 더 좋습니다. 먼저 두 사람 모두 편안한 상태에서 남편은 깨끗이 손을 씻고 아내의 유두 주변을 따뜻한 물수건을 닦은 후 올리브 오일이나 콜드 크림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출산법을 함께 결정합니다

아내가 임신후기에 들어서면 예비 아빠는 함께 출산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아기를 어떤 방법으로 낳을 것인지도 아내와 의논해보세요. 먼저 주위의 조언이나 인터넷, 관련 책자 등을 참고하여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수집한 후 산모와 아기의 안전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출산 용품을 함께 준비합니다

태어날 아기의 옷이나 젖병 등 아내와 함께 출산용품을 한 가지씩 준비합니다. 꼭 사야 할 것과 빌려도 되는 것, 혹은 선물로 받을 만한 것들을 계획성 있게 나누어보고 그에 맞게 구입하면 훨씬 경제적입니다.

한꺼번에 모두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은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다른 것은 출산 후에 준비해도 늦지 않습니다. 아내의 몸을 고려하여 한 번에 너무 오랫동안 돌아다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내의 몸이 좀더 자유로울 때 태어날 아기의 방을 예쁘게 꾸며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사지 횟수를 늘입니다

임신 후반기에 접어들면 배의 무게가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허리나 팔다리가 결리고 쑤시기도 하고, 쉽게 피곤해집니다. 엄마가 피곤하여 스트레스를 받으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마사지의 횟수를 좀더 늘려 손목이나 발목과 같은 관절 부위를 수시로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막달이 될수록 상체에서 하체로, 하체에서 상체로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마사지 횟수를 더욱 늘려가야 합니다.

성관계는 삼가합니다

임신 8개월 이후부터는 자궁이 매우 예민해져 약간의 자극으로도 질에 상처가 생기거나 감염을 일으키기 쉬워집니다. 더욱이 성 관계를 갖게 되는 경우엔 자궁수축이 일어나면서 조기 파수가 될 수도 있으므로, 이때부터 서서히 잠자리를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태담 시간을 늘입니다

아기의 감각 기관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아기와 대화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특히 청각뿐만 아니라 촉각이 거의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전보다 배를 더 많이 쓸어주도록 합니다. 태담을 하면서 배에 손가락을 대보면 태아가 발을 차거나 손가락을 빠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 등 하루에 적어도 세 번 이상은 규칙적으로 태담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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