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 출산 용품 구입 요령

등록 2017.04.25 수정 2017.05.23

아기에게 필요한 용품은 종류마다 또는 개월마다 많이 있습니다. 물론 용품이 모두 있다면 없는 것보다 낫겠지만, 꼭 필요한 것과 필요치 않은 것을 구분하는 지혜와 주변에서 물려받는 알뜰함이 필요합니다.

백일까지 쓰고 입힐 것만 구입합니다.

출산준비물은 생후 3개월 동안, 즉 백일 전후까지 신생아에게 필요한 것을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성별이나 체격에 구분없이 대개 필요한 것이 비슷하고 또 산후조리 기간이라 엄마의 외출이 쉽지 않으므로 출생 전에 일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그 이후까지 입히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입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입시기는 임신 중기가 좋습니다.

출산용품은 몸이 무거워져 돌아다니기 힘들어지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일찍 구입하면 충동구매하기 쉽고 너무 늦게 구입하면 몸이 무거워 충분한 쇼핑이 어렵습니다. 평소에 선배 엄마들로부터 조언을 듣고 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틈틈이 카달로그나 눈요기 쇼핑을 해 안목을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쓰던 물건 물려받거나 임대도 방법입니다.

무조건 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특히 아기용품은 잠시 그 시기에만 필요한 것들이 많으므로 주변의 친척이나 친구가 사용했던 물건을 물려받는 것도 현명합니다. 아기침대 등 부피가 큰 것을 비싸게 구입해서 들여놓으면 집안에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만약 꼭 필요한 데 빌릴 데가 없으면 중고품을 구입하거나 대행업체를 이용해 일정 기간 동안만 임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쇼핑은 할인매장과 세일기간을 이용합니다.

출산용품은 유행을 타는 일이 없고 출산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급하게 구입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 기본 품목 역시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으므로 아기용품 할인매장이나 백화점 정기 바겐세일을 이용하여 미리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융통성 있게 집안에 있는 물건을 활용합니다.

생각을 조금 달리하면 집안에 있던 물건으로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습니다. 면이 톡톡하고 좋은 큰 타올은 속싸개로 쓸 수 있습니다. 또 난방이 충분한 집이라면 이불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기 몸이 충분히 잠길만한 크기의 플라스틱통은 그대로 아기 욕조로 쓸 수 있고, 소독기 대신 큰 냄비나 들통을 젖병 소독 전용그릇으로 사용하면 됩니다.

몇가지 소품은 예비엄마가 직접 만들어 준비합니다.

작고 앙증맞은 아기용품 한두 개쯤은 엄마가 직접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턱받이, 손싸개 등 간단한 재료로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아기용품부터 시작해 봅니다. 취미 생활과 태교,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백화점 문화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신생아 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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