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두돌이 지난 아이가 심한 콧물과 기침이 10일 이상 계속 된다면 축농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부비동이라는 코뼈 옆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증상

감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탁한 분비물이 나오거나 맑은 분비물이 나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눈 부위가 부어 있으며, 낮과 밤에 기침을 하게 됩니다. 5세 이상의 아이인 경우는 얼굴과 머리의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원인

직접적으로 감염은 되지 않습니다. 박테리아가 주요 원인이며, 부상이나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치료

축농증은 수술보다 약으로 치료합니다.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약 치료를 임의대로 중단하시면 나중에 재발의 위험이 있으니 의사 선생님이 그만 치료하자고 할 때까지 약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항생제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염증이 생긴 부비동을 세척하여 체액을 빼야될 수도 있습니다. 알레르기가 원인 경우에는 알레르기 유발시킨 항원을 제거하면 효과적입니다. 가습기를 사용해 주시고, 물도 충분히 섭취하고, 식염수를 코에 뿌려주는 것도 간혹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