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중이염

등록 2017.06.05 수정 2017.06.09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면 중이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중이염은 주로 감기에 걸릴 경우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귀의 중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

우선 아이가 귀가 아프다고 하면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귀에서 열이 나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로 밤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데 눕게 되면 귀에 압력이 가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고막이 정상적으로 진동하지 못하여 귀가 잘 안들려서 TV를 앞으로 가서 보거나 음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원인

대부분 박테리아가 원인이지만, 감기나 인후염, 축농증 등으로 인해 염증으로 이관(유스타키오관)이 막혀 감염을 막기 위해 점액과 고름이 생기는데 이 분비물이 고막에 쌓이게 되면서 중이염이 시작되게 됩니다. 3세 이전 아이들이 중이염에 자주 걸리는 이유는 아직 어려서 면역력이 미숙하여 그럴 수 있지만, 어른에 비해 이관이 짧고 두꺼워서 수평으로 놓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이관은 비교적 수평적이나, 성인의 경우 이관은 45도 정도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습니다. 이관이 공기를 통과시키지 못하여 중이의 압력이 낮아져 진공상태가 되면 주변에서 만들어진 분비물이 고여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코의 뒷 부분에 균이나 바이러스를 빨아들여 중이염에 감염되기도 합니다

치료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지만, 반복적으로 중이염에 걸리는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소량의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중이염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약은 의사가 중단하자고 할 때까지 복용하도록 합니다. 약을 임의대로 중단하게 되면 재발하기도 쉽습니다.

예방

젖병을 떼지 않은 경우 젖병 수유를 중단하면 발생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간접흡연으로부터 아이에게 노출되는 것을 막도록 합니다. 감기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니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4-5세이 지나면 중이염 발병률도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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