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아요, 초보맘 점프하는 걸 너무 좋아해요

등록 2017.06.05 수정 2019.11.26




고민있어요

25개월 된 저희아이는 걷기 보다는 매번 통통통 뛰어다녀요.  돌 전부터 조금씩 걷기 시작했고 뒤뚱거리거나 넘어지거나 하는 경우도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몇달 전부터 기분이 좋으면 몇 번이고 점프를 반복합니다. 워낙 신나서 하길래 크게 문제 삼지 않았는데요, 요즘 가끔식 무릎이 아프다는 표현을 해서 걱정이 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키 클 때 성장통으로 인해 무릎이 아프다고 하던데, 25개월 된 아이도 그럴 수 있을까요? 

걱정말아요

우리 아이의 경우, 기질적으로 활발하고, 움직임을 좋아하는 아이라 생각됩니다. 이 시기 뛰거나 깡충 거리며 점프하는 것은 발달과정상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운동행동이랍니다. 다만 지나치게 많이 뛰어 무릎이 아프다고 할 경우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거나, 쿠션이 있는 매트 위에서 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급격한 신체발달로 인한 성장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딱딱한 바닥에서의 과격한 운동이 통증을 유발하거나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아이가 안심하고 뛰거나 점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말

변영신 백석대학교 교수

 

 

<걱정말아요 초보맘>은

아이 키우는 일이 처음인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100문 100답 코너입니다. 초보엄마들의 대표적인 상담사례를 영유아 신체발달, 교육, 영양, 건강 등 다방면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이마다 기질에 차이가 있고, 처해진 환경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전문가의 조언은 특정상황을 고려한 것이니 우리 아이에게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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