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말아요, 초보맘 13개월 아기가 머리를 때려요.

등록 2020.01.23


고민있어요

아기가 짜증이 나거나 아닐 때도 그냥 손으로 머리를 때려요.
얼러보고 혼내봐도 계속 그러는데요. 못 본 척도 해보구요.
혼내거나 하지 말라고 타이르면 저를 보면서 머리를 때리네요.왜 그런건지...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걱정말아요

이 시기는 자신이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시기가 아니며, 아직은 엄마 말을 알아듣지 못해요. 머리를 때리는 등의 행동은 단순반사적인 행동이 반복됨에 따른 습관화된 행동이므로 혼내지 마시고,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거나 잠시 안아주어 행동을 멈추도록 헤주세요.

아직 자의로 움직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아기가 만져서는 안될 물건은 아기의 손에 닿지 않도록 하고, 아기의 요구나 욕구표현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세요.

조금 더 성장해서 언어적 표현이 가능해지면, 우리 아기와 같이 머리 때리는 행동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무엇보다 아기의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시며 엄마와의 안정된 애착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도움말

변영신 백석대학교 교수

 

 

<걱정말아요 초보맘>은

아이 키우는 일이 처음인 초보엄마들의 고민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100문 100답 코너입니다. 초보엄마들의 대표적인 상담사례를 영유아 신체발달, 교육, 영양, 건강 등 다방면에 걸쳐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만 아이마다 기질에 차이가 있고, 처해진 환경과 상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각 전문가의 조언은 특정상황을 고려한 것이니 우리 아이에게는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같은 카테고리 인기 콘텐츠

애착형성, 어떻게 해야 할까요?

3개월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낸 직장맘입니다. 현재 아이가 만 4개월이 되었는데요, 낮 동안 엄마랑 많이 떨어져 지내다 보니 애착형성이 안된 것 같아 걱정입니다. 퇴근하고 저녁때 많이 안아주고 싶어도, 아이가 일찍 잠들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으로 그쳐요.

생각하는 의자, 언제가 좋을까요?

생각하는 의자는 잘만 활용하면 훈육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대략 몇 개월부터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아이가 겁이 많고, 소심해요.

만 19개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에요. 저희 아이는 밥도 잘 먹고 잘자고 잘 놉니다. 순하고 조심성도 있는 편이에요. 18개월부터는 전보다 낯을 더 가리는 것 같아요. 특히 친숙하지 않은 사람이 무엇인가 하지말라는 신호를 보내면 좌절한 표정으로 울음을 터뜨려요.

언어발달이 늦는 것 같아 속상해요

첫 아이면서 24개월 된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에요. 아이의 언어발달이 늦는 것 같아 속상합니다. 소근육 발달도 또래에 비해 늦는 것 같아요. 맞추기 놀이도 아직은 많이 서투르거든요.

동생을 본 뒤 공격적인 행동을 해요.

이제 막 43일된 아기와 13개월 된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남동생을 일찍 봐서인지 최근 큰 아이가 장난감을 던지고,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는 등 이상행동을 보입니다.

최상단으로 가기
닫기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