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 교육 창의력이란

등록 2020.07.15


CQ, 창의력이란 무엇일까요?

요즘 아이들의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CQ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것입니다. CQ(Creativity Quotient)란 창의력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하는데, 부모들은 자녀를 CQ가 높은 아이로 키우고는 싶지만, 과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부모가 아이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 해 줄 수 있는 사항들을 알아보기 이전에 먼저 "창의력"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합니다.

창의력이란

  • 1학자들은 "곤란한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아이디어를 내고,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며, 그 결과를 전달하는 과정이다"라고 ’창의력’을 정의합니다. 창의적인 것은 모방이나 재연이 아니고 새롭고 독특해야 하며, 쓸모없이 특이한 것이 아니고 내용이나 효과 면에서 조화롭고 적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2예를 들어, 만약 모차르트나 베토벤의 음악이 단지 다른 것들과 다르며 특이하기만 하고 음악적으로 적합하지 않아 조화롭지 못한 소리가 났다면 사람들이 그들의 음악을 좋아할까요? 음악적 가치가 풍부하기 위해서는 음악에서 요구하는 것에 적합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사람들을 사로잡는 새롭고 특이한 음악이 될 때 바로 창의적인 작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입니다.

  • 3일전의 어느 유아 관련 회사의 광고 중에 ’고래등은 물총’이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생각하며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힘을 바로 창의력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창의력이 터무니없이 엉뚱하고 괴상한 것은 아닙니다. 분명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는 뭔가 다른 면을 보여야 하지만 단순히 다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독특하면서도 유용해야 하고 어떤 면에서든 의미 있는 일이어야 합니다. 즉, 다른 사람의 생각을 모방하거나 암기해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독창적이어야 합니다.

  • 4그렇다면 IQ(Intelligence Quotient)가 높으면 창의력 지수가 높을까요? 솔직히 IQ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창의력이 높은 것은 아닙니다. 우수한 두뇌의 소유자라고 해도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지식하기만 하여 창의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아인슈타인은 학교 선생님이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는 ’게으름뱅이’라고 할 정도였고, 어휘 학습 능력도 형편없었지만 특유의 창의력으로 인류의 역사에 수많은 과학 발견을 이루어 냈습니다.

창의력을 이루고 있는 구성요소 - 창의성의 5가지 영역

  • 1유창성 - 어떤 사실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보고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 것.

  • 2유연성 - 한 가지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보는 것.

  • 3독창성 - 평범하지 않으면서 독특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생각해보는 것.

  • 4정교성 - 어떤 사물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

  • 5관찰력 -어떤 사물을 관찰하고 다른 것과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탐구하는 것.

    이처럼 창의성은 위의 5가지 영역이 골고루 조화로운 발달이 일어날 때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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