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이란

창의력이란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힘’, ’누군가가 어떤 일을 할 때, 독창적이되 그 목적이나 의도에 적절하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또 창의력 하면 연상되는 단어들을 열거하다 보면, 창의력이 어떤 것인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게 되고, 그래서 왜 창의력이 더 중요한지를 알게 됩니다.

[창의력을 지닌 사람 – 창의적이지 못한 사람]
*독창적이다 - 연습적이다.
*자유롭다 - 형식에 의존한다.
*상상력이 풍부하다 - 사실에 입각한다
*창의적이다 – 타성적이다
*촉진적이다 – 억제적이다
*도전적이다 – 회피한다
*대담하다 – 수줍어한다

그밖에도 창의적인 사람은 모험심, 도전심, 호기심, 상상력, 민감성, 탁월한 유머감각, 융통성 등과 같이 긍정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창의력 교육! 왜 중요한가

요즘 참 똑똑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들 너무나 비슷한 모습들입니다. 어떤 질문에 정답을 내놓기만을 강요 받는 교육의 영향으로, 정답이 아니면 어쩌나 노심초사하는 아이들, 그저 시키는 대로 얌전히 읽고, 말하고, 쓰다 보면 똑똑하다고 칭찬받는… 이런 아이들을 과연 진정으로 똑똑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획일적인 교육 방법에 정답만을 강요하는 평가 방식이 우리의 아이들을 창의력과 멀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동은 저마다의 재능과 환경이 다르고 자기만의 관심과 취미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주는 교육 즉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교육으로서 창의성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창의력 교육은 학교에 들어간 후에는 어쩔 수 없이 제한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교과서를 가지고 수준이 각기 다른 많은 아이들을 한꺼번에 가르쳐야 하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창의력을 마음껏 개발하고 표현할 수 있는 시기는 바로 유아기입니다. 그런 유아기에서마저 주입식 지식만을 수동적으로 익히기를 강요한다면, 결코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은 발휘될 수 없을 것입니다.

요즘은 학교 교육에서도 창의력을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창의적인 분위기를 경험하지 못하고 창의적 활동을 장려받지 못한 아이가 갑자기 창의력을 요구하는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에 적응해서 잘 수행해내기란 무척 어렵습니다. 창의력은 억지로 배워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머리에, 몸에 새겨져서, 넓은 범위로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태도와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창의력은 학습지와 연필만으로는 절대 길러질 수 없습니다. 직접 체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과정을 통해서만 얻어질 수 있습니다. 창의력을 길러준다고 주장하는 교재들을 정말 날카로운 눈으로 다시 한 번 살펴보세요. 앞서 말씀드린 창의력 무엇인가를 상기하시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