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과 수유 젖병 떼기

등록 2019.09.22 수정 2019.09.23


유형별 젖병 떼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젖병을 떼야 하는 이유로는 첫째, 우식증을 예방하고 둘째, 젖병 무는 어린 아기의 습관을 서서히 고쳐 나가기 위함 입니다.
지금은 단지 습관에 의해 젖병을 물고 있을 뿐이므로 음식은 숟가락으로 먹이고, 우유는 컵으로 마시게 하면서 젖병을 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젖병 떼는 방법 (1) – 잠잘 때 물고 자는 젖병을 떼기 위하여

잠잘 때 젖병을 물고 자는 것은 무의식적인 행동입니다. 그러나 너무 친숙해진 습관을 갑자기 금지시킨다면 아기 심리에 큰 충격을 줄 수도 있으므로 서서히 젖병 속의 우유를 희석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평상시에 우유를 200 mL 먹였다면 우유 180 mL에 물 20 mL를 섞어서 젖병에 넣어줍니다. 점차 물의 농도를 높여가다가 아기가 이를 느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는 잠시 정지하였다가 다시 희석의 강도를 높여봅니다.

그러다 보면 아기는 점차 희석된 우유에 흥미를 잃어 스스로 젖병을 내던지게 될 것입니다.

젖병 떼는 방법 (2) – 정서적 불안으로 젖병을 떼지 못하는 아기들

아기에 따라 스스로 정서적 안정을 얻는 습관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아기 때의 이불을 늘 잡고 있다거나, 엄마의 머리카락을 잡아야 잠을 잔다거나 하는 습관은 고치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젖병도 그런 습관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젖병을 물고 있는 것이 정서적인 이유라면 젖병 떼기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하루 2,3번은 젖병을 물고 있게 하다가 점차 아기가 성장하면서 젖병 무는 것이 자신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엄마가 끊임없이 설득하고 아이 스스로도 그렇게 느껴 자연스레 젖병을 멀리하게 합니다. 가능한 컵이나 빨대컵을 활용하고 노리개 젖꼭지 등을 대체하여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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