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발달 나는 이런 모습(정서, 19~24개월)

등록 2018.10.29 수정 2018.10.31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이 타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신체의 특징을 알게 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모습이 타인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의 신체의 특징을 알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신체에 대한 인식과 자율성이 발달하면서 혼자 힘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합니다. 혼자 힘으로 성취했을 때 성취감은 긍정적인 자아개념에 영향을 줍니다.

내가 몸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누려요

아이는 자신의 이름을 말할 수 있고,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을 보고 이름을 말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과 구별해 낼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적 특징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에 대해 긍정적인 느낌과 부정적인 느낌을 갖게 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의존성과 독립심이 함께 나타나고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 힘으로 하려는 고집을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 수저로 밥을 먹으려고 하고 혼자 힘으로 옷을 입으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 것보다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이 많고, 옷의 단추를 잘못 끼우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이가 혼자 하려고 하는 것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애쓰는 아이의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이기도 합니다.

간혹 자신이 혼자 할 수 없는 일도 엄마의 도움 없이 하려고 떼를 쓰기도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들 수 없는 무거운 물건을 혼자 들려고도 합니다. 자신의 힘으로 한 번이라도 해보고 나서야 포기를 합니다. 자신 혼자서 무엇인가를 성취했다고 느낄 때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이런 자신감은 긍정적인 자아감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그 반대의 경험은 아이가 자신의 능력에 대해 신뢰할 수 없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이의 능력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가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갖는 데 필수적입니다.

나 혼자 하려는 것을 방해 받으면 짜증이 나요

자율성이 발달하고 자신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 싶어하므로 혼자 하는 것을 방해하면 울거나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스스로 하려는 자신의 욕구가 좌절되어 분노와 좌절의 감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신발 신는 것을 도와주려고 할 때 울고 신발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깨닫기 전에는 아이를 도와주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자율성과 자기 효능감이 발달할 때 보이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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