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중기 이유식 진행 시, 유의사항

등록 2019.04.01


중기 이유식 진행 시, 주의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하루에 두 번 이유식을 주세요

이유식 중기가 되면 하루에 한 번 먹던 이유식을 두 번으로 바꿔 줘도 좋습니다. 하지만 먹는 양이 지나치게 적다거나, 잘 삼키지 못하거나, 핥는 정도로 밖에 먹지 않는 아기에게는 아직 1회식을 계속하는 것이 좋으며, 엄마가 너무 서둘러서 앞서가려 하면 아기는 점점 음식을 싫어하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이유식 중기는 약 3개월 정도로 길기 때문에 전반과 후반에 따라 이유식 형태나 양, 이유식을 진행하는 방법도 변화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2회식이 되었다고 먹는 양이 갑자기 2배가 되는 것은 아니므로 당분간 두 번 중 한번의 식사는 가볍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쇠고기, 요구르트를 주세요

고기를 이용한 이유식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알레르기가 적은 쇠고기부터 주고 점차 닭고기, 돼지고기를 줍니다. 신선한 흰 살 생선과 요구르트 등을 먹여도 되며, 약간씩 수분을 줄여서 잼이나 마요네즈 정도의 끈적끈적한 상태로 이유식을 만듭니다. 입의 움직임이 자연스러워지고 혀로 음식을 부술 수 있게 되었다는 표시로 우물우물 입을 움직이면 이유식 은 혀로 으깰 수 있을 정도의 입자가 있는 상태로 서서히 바 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굳기는 연두부 정도로 혀와 위턱으로 쉽게 부서져 으깨질 정도가 적당한 굳기입니다.

하루 한끼는 가족과 함께...

이유식의 시간은 수유시간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하는데 엄마와 아기의 사정에 따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정해도 좋고, 오전 10시와 오후 6시로 정해도 상관없습니다. 단 아기에게도 일정한 리듬이 생겨야 하므로 매일 같은 시간에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하루 한 끼는 가족들의 식사시간에 함께 주도록 하는데 가족과 함께 먹으면 아기에게도 먹는 즐거움이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갑자기 아이가 안 먹으려고 한다면

생후 7-8개월쯤 되면 갑자기 식욕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이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므로 억지로 먹이려고 하지 마세요. 건강하게 잘 놀고 변도 잘 보며 평소와 다를 바가 없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음식 외에 다른 여러 가지에 흥미가 생기기 때문인데 걸음마를 시작하면서 아주 잘 먹게 되는 수도 있으므로 억지로 강요하지 말도록 합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설사를 하면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는데 아이가 잘 먹는다면 억지로 막을 필요는 없고, 소화가 잘 되는 것이나 목에 잘 넘어가는 것을 주도록 합니다. 조리 형태나 이유식 맛이 입에 맞지 않아서 아기가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식단에 변화를 주고 즐거운 식사분위기를 만들어주면 의외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혼자 먹으려고 해요

7-8개월이 되면 아기는 스스로 먹고 싶은 의욕이 생겨 음식이나 그릇을 만지려고 하는데 이때부터 당분간은 더러워지는 것은 각오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때는 손을 깨끗이 닦아준 후 앞 가리개를 해주고 비닐시트를 밑에 깔거나 휴지 등을 준비한 후 아기 스스로 먹게 놔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릇은 잘 깨지지 않는 소재로 아기 전용을 만들어주면 기분까지 즐겁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스푼은 가볍고 안전한 모양으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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