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관리 산후 우울증 극복 방법

등록 2018.12.21 수정 2019.01.11



산욕기 우울증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육아에서 벗어나 엄마만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육아스트레스와 산욕기 우울증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길은 엄마에게 부담이 되는 육아를 다른 사람과 분담하거나 육아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남편의 손길이 최고의 약!

남편에게 어떠한 문제이던지 툭 터놓고 이야기해주세요. 남편이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산모는 힘을 얻을 정도로 남편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는데 역할이 중요합니다. 육아와 가사에 대한 중압감, 아기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우울하다는 아내의 고민을 들은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울하고 짜증스러워진 아내의 모습에 당황스럽더라도 어느 때보다 세심히 보살펴주는 배려를 해야 합니다. 육아가 '나의 일'이라는 적극적인 태도와 아내와 함께 하겠다는 적극적인 마음이 산후 우울증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남들 다 키우는데 뭐 그리 티를 내느냐’고 타박한다면 절대로 안 된다는 것! 또한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여 아내의 육아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쌓인 스트레스는 바로 푼다

집에서 휴식으로도 풀리지 않는 스트레스가 있다면 남편이나 친구와 쇼핑, 영화 관람, 스포츠 등을 즐기며 기분전환을 해보세요. 처음 겪게 되는 육아로 누구나 불안을 느끼지만 아기의 입장에서 엄마인 자신과 세상을 거꾸로 바라본다면 마음이 훨씬 편안해지고 자신감도 회복될 것입니다.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한번쯤 아이를 어른들이나 아빠에게 맡겨놓고 외출을 하세요. 하루 정도 육아에서 해방되어 보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아기에 대한 소중함도 더욱 깨닫게 될 것입니다.

아기에게 더욱 애정을 갖는다

아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아기가 내 인생의 걸림돌이라는 생각은 우울증을 더 심하게 만듭니다. 무엇보다도 아기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노력합니다. 첫 아이를 낳은 엄마들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둘째 아이를 낳은 엄마들은 초산 때보다 우울증을 경험할 확률이 더 높다고 합니다. 대부분 아기를 낳고 1~2주 안에 경험하게 되는데, 외로움과 쓸쓸함, 앞으로 아가를 어떻게 키울까 하는 걱정과 신생아 들보는 일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힘들고 소모적인 일이라는 데서 오는 실망감 등에 휩싸이게 됩니다.

슈퍼우먼이 되지 말자

분만 직후 엄마가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하는 ’슈퍼우먼’이 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적어도 산욕기 2주정도는 산후조리원 또는 산후 도우미 등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초기 2주는 충분한 휴식이 중요합니다. 아기가 잠들었을 때 밀린 집안 일을 하려고 서두르지 말고, 엄마도 함께 낮잠을 자는 게 좋습니다. 육체적으로 피로하면 정신적으로도 스트레스에 취약해지기 때문이지요.

가끔은 다른 사람에게 수유를 하게 한다

수유를 할 때도 엄마가 반드시 안고 먹이기보다는 분유수유의 경우, 다른 사람이 아기에게 먹이도록 하고 쉬는 것도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어떤 산모는 아기를 낳으면서부터 기쁨과 희열로 충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또 다른 산모는 아기가 보기 싫을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직후에야 아기에 대한 사랑을 느끼기도 합니다. 두 반응 모두 정상적인 반응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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