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 출산 전 모유수유 준비하기

등록 2019.02.11


출산 전, 모유수유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출산 전에는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을 쌓고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그밖에 모유수유를 돕는 편리한 물품들을 준비해주세요.

모유수유를 돕는 물품

1. 유축기
반드시 필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있으면 무척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에 나가거나 외출 시 모유를 짜서 보관해야 하는 경우에 요긴합니다. 유축기나 손으로 짜낸 모유는 냉장실에서는 72시간, 냉동실에서는 약 2-3개월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자료에 따라, 냉장고 상태에 따라 보관 기간에는 차이가 있음). 냉동실에 보관했던 우유는 냉장실로 옮겨 살짝 녹인 뒤 따뜻한 물에 중탕해서 먹입니다.

2. 수유용 브래지어
임신 말기에 수유용 브래지어를 준비하면 수유 시 도움이 됩니다. 임신 중 커진 유방을 잘 지탱할 수 있는 튼튼하고 편안한 자연소재가 좋습니다.

3. 브레스트 패드
특히 수유 초기에는 젖이 흐르거나 솟아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브레스트 패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외출 시 겉옷 밖으로 모유가 흘러나오는 낭패를 당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방수처리가 된 제품은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위생상 좋지 않으므로 순면 제품이 좋습니다.

충분한 영양 섭취를!

모유가 잘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과 칼로리 섭취가 필요합니다. 출산 후,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자연히 모유량도 줄게 되어 모유수유에 실패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두 사람을 위한 식사라고 생각하고, 평균 여성 필요 열량에 320 Kcal를 추가로 섭취해야 합니다. 곡류 외에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이 많이 포함된 야채와 요오드가 풍부한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섭취하고 고기, 생선, 간, 계란, 콩 등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분 섭취도 게을리하면 안 됩니다. 또한 모유분비에 소요되는 수분량이 있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700 mL 정도 추가하여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극단적인 식이제한 또는 심한 영양실조가 아니라면 수유모의 영양상태가 모유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유수유시 특별히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은 과학적으로 없으며, 충분한 열량과 수분을 섭취하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수유모의 영양결핍이 심한 경우는 모유의 양과 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적절한 영양공급으로 아기 건강 뿐만 아니라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합니다. 단, 약물 섭취는 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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