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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이유식 과일은 어떻게 먹일까

등록 2017.05.12 수정 2017.06.20

아기가 과즙을 너무 일찍 먹게 되면 쌀미음 같은 것을 거부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과일,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흔히 이유식을 과즙부터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선 즙만 내어 먹이기 쉽고 아기가 낼름 잘 받아먹기 때문에, 시험 삼아 먹여 본 엄마는 더욱 신이 나서 한숟갈 두숟갈 먹이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일찍부터 과즙의 단맛에 길들여진 아기는 다른 이유식, 즉 쌀미음 같은 것을 거부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육아책의 지침대로 이유식 진행이 무난하고 야채를 섞은 쌀죽을 잘 먹는 아기라면 생후 6개월부터는 과일을 줄 수 있습니다. 단,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과일은 피하고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익혀서 무르게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익혀서 먹이는 것은 과육을 무르게 하는 것이 주목적이지만 감염의 위험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처음 시작할 수 있는 과일은 사과, 배, 복숭아(털 알레르기가 있으면 생후 13개월 이후 시작), 자두, 살구(털 알레르기가 있으면 생후 13개월 이후 시작) 등이 있습니다.

과즙이나 과일 주스도 희석해서 주세요

생후 6개월부터 먹일 수 있는 과일즙이라도 처음에 그냥 주지 마세요. 어른 입맛을 생각하면 절대 안 됩니다. 어른들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지만 아기에게는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일을 처음 먹일 때는 끓여 식힌 물로 희석해서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과즙 5cc에 물 5cc를 섞은 과즙 10cc를 줄 수 있습니다. 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2∼3일 적응 기간을 갖고 별 탈이 없다면 그 다음에는 과즙 10cc에 물 10cc를 섞어 20cc의 과즙을 먹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과즙과 물을 1:1로 섞어서 차츰 양을 늘리다가 희석한 과즙 60cc를 먹게 되면, 희석한 과즙 양은 더 이상 늘리지 말고 물의 비율을 차츰 줄입니다. 그러다 과즙 원액 먹게 되면, 무른 복숭아 등의 부드러운 과육을 으깨어 그대로 먹일 수 있게 됩니다.

씨는 반드시 빼고 잘게 잘라주세요

이가 나서 과일을 베어 먹을 수는 있지만 적어도 두 돌이 되기 전에는 크게 조각 낸 과일을 아기가 손에 들고 먹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직 씹는 훈련이나 이로 베어 먹을 때 크기 조절이 어려워 자칫 질식사고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입니다. 과즙이 아닌 과일을 통째로 줄 때는 반드시 작게 잘라 손으로 집어먹을 수 있게 주세요. 포도나 수박 등의 씨가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씨를 빼고 잘게 잘라 작은 스푼 등으로 떠먹을 수 있게 주어야 합니다.

설사가 잦은 아기, 배, 사과, 포도는 피하세요

과일을 많이 먹으면 변이 묽어지거나 설사를 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배, 사과, 포도는 설사를 잘 일으키는 과일. 자두나 살구의 경우에도 섬유질이 많아 변을 묽게 하는 경향이 있어 변비인 아기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설사를 하는 아기는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통조림 과일이나 방문 판매되는 생과즙은 안전하지 않아요

통조림 과일은 당분의 함유량이 지나치게 높은 반면에 영양이 떨어집니다. 또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는 과일즙은 위생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어 아기에게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기에게는 신선하고 잘 익은 과일로 엄마가 직접 만든 과즙이 가장 안전하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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