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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변화 임신 중기 태아의 특징

등록 2020.03.06 수정 2020.03.09



4개월 된 태아의 키는 약 10~12 cm이며 체중은 약 70~120 g정도입니다.

남녀를 구별 할 수 있습니다

4개월 된 태아의 키는 약 10~12 cm이며 체중은 약 70~120 g정도입니다. 11주 정도가 되면 태아의 모습은 비로소 인간적인 형상을 갖추게 됩니다. 얼굴 모양도 완전한 형태를 갖추고 생식기가 외부로 드러나기 시작해 초음파로 보면 딸인지 아들인지 구별할 수 있습니다. 태아의 심장 박동이 강해져서 청진기 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의 태아는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법을 깨닫게 되며 아주 활동적으로 움직입니다. 손이 먼저 발달하여 손으로 탯줄을 만지거나 무릎을 만지기도 하고 명암에도 반응을 보여 임산부의 배에 밝은 빛을 비추면 몸을 돌리려 합니다.

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5개월 된 태아의 키는 약 15~20 cm이며 체중은 약 300 g 정도입니다. 태아는 눈을 감을 수 있고 눈썹과 머리카락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피부에 피하지방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골격이나 근육이 확실하게 만들어지고, 운동이 활발해져 발길질을 하거나 엄지 손가락을 빨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청각이 발달해 외부 소리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되는데 엄마 배 속에서 나는 소리를 완전히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란한 소리가 나면 불안하고 조용한 음악을 틀어주면 안정된 기분을 느낍니다.

스스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일 수 있어요

6개월 된 태아의 키는 약 25~30 cm이며, 체중은 약 500~600 g 정도입니다. 태아의 땀샘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기름막(태지)은 태아 피부를 부드럽게 지켜주며 피부가 계속 성장합니다. 골격, 관절, 근육이 확실히 발달함에 따라 태동이 점점 심해지며 몸의 각 부분을 쭉 뻗기도 하고 손으로 무언가 꽉 잡기도 하며, 몸을 돌리기도 합니다. 태아의 청력은 자궁 밖에서 나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발달하므로 이제 아기에게 말을 하거나 노래를 불러주면 좋습니다.

젖 먹는 연습을 해요

양수가 많아지면서 아가는 그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됩니다. 뇌의 발달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 몸의 각 부분을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양수를 마시면서 젖을 먹는 연습을 하고 먹은 것을 식도에서 위로, 위에서 장으로 보내기도 하고 몸 속으로 흡수하기도 하며 젖 먹는 연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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