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임신•육아 매일 5분 육아 아이성격의 미스테리

아이성격의 미스테리 [60화] 내성적인 아이라고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

등록 2020.01.23 수정 2020.02.19

내향적인 사람들이 가진 장점과 잠재력을 알리고자 제니퍼 콘와일러 박사는 미국 전 지역에서 수많은 강연회를 열고 있습니다. 그녀가 이토록 내향인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콘와일러 박사는 내향인이 가진 잠재력에 대한 책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세계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리더들이 내향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말합니다.

제니퍼 콘와일러('내향적인 리더' 저자): 연구결과에 의하면 조직의 지도자들이나 임원들은 내향적인 성향을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를 비롯하여 빌 게이츠나 유명한 투자자 워렌 버핏과 같은 수많은 지도자들이 그렇지요.

그녀가 이토록 내향인들의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회의 잘못된 편견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제니퍼 콘와일러: 내향인들에 대한 편견이 존재합니다. 제가 만난 80% 이상의 많은 내향인들이 오해나 무시를 당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내향인들도 스스로 회사에서 자신이 좀 더 큰 목소리로 말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향인의 80%가 회사에서 외향인들이 자신 보다 앞서간다고 생각하고 있죠. 사실이 아니더라도 내향인들은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버맨 소장은 그동안 자신이 만난 영재들에게서 내향적인 성격의 특징을 발견했습니다.

린다 실버맨(콜로라도 영재개발센터 원장): 조사결과에 의하면 IQ가 높을수록 내향적인 경향도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당히 외향적 성향을 지닌 미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75%가 외향적, 25%가 내향적입니다. 하지만 영재의 비율은 외향적과 내향적인 사람들의 비율이 각각 50%로 나타났습니다. 높은 수준의 영재들의 경우에는 75%가 내향적이며 25%가 외향적이죠. 이것은 3배에 가까운 수치입니다.

김영아 팀장(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연구센터): 영재들은 일반적인 아이들보다 모든 정보나 자극에 굉장히 민감해요. 그만큼 많은 정보를 지각하는 거죠. 주어진 정보 하나하나에 대해서 분석하고 관찰해서 여러 가지 정보를 다시 여러 형태로 재결합시키는 거예요. 그런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세계로 들어가는 내향적인 성격특성을 많이 보일 수가 있죠.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내향적인 성격이 장점이 되는 사례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2004년 한상공회의소에서도 흥미로운 조사결과를 내놓았죠. 그것은 바로 국내 CEO들의 성격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원윤재 과장(대한상공회의소): 본 설문조사 문항 중에 CEO들 본인의 성격을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전체 CEO의 45%정도가 '본인은 외향적인 동시에 내성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내성적이라고 응답한 CEO가 35.9%로 본인의 성격이 외향적이라고 답한 CEO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CEO는 흔히들 외향적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고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한다고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닙니다. 그저 익숙하지 않을 뿐입니다.


제공

매일아이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세요. 매일아이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할 수 없습니다.

수정요청팝업버튼

매일 5분 육아 관련 인기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