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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체변화 임신중기 (13~24주) 모체변화

등록 2017.04.27 수정 2017.06.12

임신 13주~25주 모체의 변화에 대한 설명입니다.

임신 13주 모체의 변화

입덧으로 인한 영양 부족이나 몸의 부종 등으로 인해 임신 중기에는 두통이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휴식, 지압 등으로 두통을 줄일 수 있도록 하며 심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일부 임신부의 경우 배, 가슴, 엉덩이 부위의 살이 트기 시작합니다. 자궁 또한 커져 아랫배에서 자궁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몸의 변화에 따라 몸을 편하게 받칠 수 있는 임신부용 속옷과 외출용 옷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14주 모체의 변화

이제 임신 중기가 시작되면서 유산의 위험성이 많이 줄며, 입덧 등 임신 초기에 증상이 많이 사라지는 시기입니다. 태아가 성장하면서 엄마의 심장에 부담을 줘 혈압이 높아지고, 높아진 혈압을 내리기 위해 손발의 동맥과 정맥을 이완시켜 엄마의 손발은 항상 따뜻합니다. 양수가 늘고 자궁이 커져 몸무게가 늘고 배가 나옵니다. 자궁을 지탱하는 인대가 땅겨 사타구니나 허리가 아픕니다.

임신 15주 모체의 변화

입덧이 끝나고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과도한 열량 섭취는 자제해야 합니다. 자궁 크기가 더욱 커져 아랫배가 눈에 띄게 볼록하지만, 자궁 위쪽으로 커져 방광에 대한 압박은 적습니다. 빈뇨 증상이 차츰 사라지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임신 16주 모체의 변화

이때쯤이면 영락없는 임신부의 몸이 됩니다. 커지는 자궁에 의해 밀려 올라간 장기 때문에 밥을 먹고 나면 갑갑함을 느낍니다. 유선 또한 더욱 발달하여 유방이 더 커집니다.

임신 17주 모체의 변화

몸무게가 최소 2.5~5kg은 증가하게 됩니다. 자궁이 더욱 커져 복부 인대가 늘어나면서 하복부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젖꼭지와 유륜 색이 훨씬 짙어집니다. 임신에 의한 호르몬 생성은 임산부의 눈에도 영향을 주어, 시력이 약해지고 눈이 건조하여 뻑뻑할 수 있습니다.

임신 18주 모체의 변화

배 안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태아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태동은 초산부의 경우 대개 18~22주경에 나타납니다. 아직 남편까지 느끼는 정도는 아니지만, 예비 엄마의 경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처럼 첫 태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달 정도 기다린다면 남편도 태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대개는 보통 16주에서 20주 사이에 첫 태동을 느낍니다. 만약 아기가 몸을 뒤집는 것이 느껴졌다면 다음 진료 때에 의사 선생님에게 꼭 말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19주 모체의 변화

이제 점차 임산부의 모습으로 되어갑니다. 배가 나오고, 아랫배 중간 지점에 임신 선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인대가 늘어나 간혹 아랫배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젖꼭지 주변의 검은 부분은 점차 더 넓어집니다. 이러한 임산부의 유방 모습은 출산 후 1년 정도 지나면 없어집니다.

임신 20주 모체의 변화

임신 기간 중 가장 안정되는 시기입니다. 자궁이 임신 전보다 2배 정도 커져 임신부임을 감출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자궁의 위쪽은 아마 위장까지 닿아있을 것입니다. 자궁이 커짐에 따라 아랫배에 하루 4~6회 배가 뭉치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자궁 주변 인대가 늘어나는 것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임신 21주 모체의 변화

땀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갑상선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입니다. 확장된 혈관으로 인해 얼굴 등이 쉽게 빨개지고 심한 경우 울혈이나 검거나 갈색의 반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랫배가 많이 불러와 소화 불량이나 헛배부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또한 조금만 가파른 길을 오르거나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오를 수 있지만, 자궁이 커지면서 폐를 압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체중관리를 잘해야 숨가쁨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답니다.

임신 22주 모체의 변화

임신 우울증을 겪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가족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임신에 대한 두려움과 우울함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구나 태동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이므로 아직 태동을 느끼지 못했다면 빨리 전문의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임신 23주 모체의 변화

커진 자궁이 정맥을 압박하여 종아리와 허벅지 등에 정맥혈관 꼬불꼬불 튀어나오는 정맥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무게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로 체중이 약 5~6kg 정도 증가하여 등, 허리의 통증과 발이 붓거나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배꼽이 납작해지고 튀어나오게 되는데, 출산 후 자연스레 원 상태를 회복하므로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임신 24주 모체의 변화

호르몬의 영향으로 잇몸이 붓고 염증이 일어나기 쉬어 양치질을 할 때 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 소양증으로 인해 복부가 심하게 가려워지고, 배가 점점 불러 균형 잡기가 어려워집니다. 태동이 강하게 느껴지고 빈혈이 생기거나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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