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체변화 임신초기 (1~12주) 모체변화

등록 2017.04.27 수정 2017.06.12

임신 1주~12주 모체의 변화에 대한 설명입니다.

임신 1주 모체의 변화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은 이루어졌지만 자궁 내로 착상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엄마 몸에는 아직 변화가 없습니다.
임신 2주 모체의 변화자궁벽이 푹신해지거나 두꺼워집니다. 또한 초기의 태아를 자궁점막에 착상되기 쉬운 상태로 만드는 황체호르몬이 계속 분비됩니다. 이 시기에는 예민한 여성의 경우 감기와 같이 춥거나 열이 오른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임신 3주 모체의 변화기초체온이 올라갑니다. 미열이 나며 몸이 나른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임신임을 알 수 있는 뚜렷한 자각 증세는 없는 시기입니다. 자궁 안에서 양수가 만들어지며 자궁의 크기는 평소와 같은 달걀 정도 크기로 변화는 없습니다. 
임신 4주 모체의 변화

유방이 민감해집니다. 팽팽하게 붓고 무겁게 느껴집니다. 또한 계속 미열이 나며, 입덧 증상이 시작되게 됩니다.
임신 5주 모체의 변화

빈뇨 증상을 보입니다. 입덧 증세 또한 심해지며 몸이 나른하고 피로감을 쉽게 느낍니다. 유두가 더욱 민감해져 따끔거리기도 하고 유방 피부의 혈관이 눈에 보이기도 합니다.
임신 6주 모체의 변화

땀과 질의 분비물 양이 늘어나는데, 질 분비물의 경우 끈적한 유백색 물질로 특별한 냄새는 없습니다. 여전히 입덧 증상과 유방 통증이 있으며, 쉽게 피곤할 수 있습니다.
임신 7주 모체의 변화

유방에 핏줄이 확실하게 보이게 됩니다. 유방과 유두 역시 더욱 예민해집니다. 일부 임산부의 경우 심한 입덧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또한 황체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장 운동이 둔해져 변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임신 8주 모체의 변화

임신 호르몬의 증가로 유륜과 젖꼭지의 색깔이 짙어집니다. 유방은 더욱 커지고 단단해집니다. 쉽게 피로하고, 기운이 없으며, 졸음이 오기도 합니다. 간혹 침의 양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임신 전 주먹만하던 자궁은 자몽 정도의 크기까지 커져, 복통이나 몸이 쑤시는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 9주 모체의 변화

자궁이 커져 하복부에 땅기는 느낌이나 요통이 올 수 있습니다. 임신 3개월이 보통 임산부에게 있어서 입덧이 가장 심한 시기이므로, 입덧이 너무 심해 힘들 경우 전문의와 상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지금부터는 서서히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해져 심한 두통이나 피로에 시달리기도 하고, 잠도 많아지며 건망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입덧이나 소화불량, 속 쓰림을 경험하고 아랫배가 불편하거나 벌써부터 골반관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증상은 모체가 태아를 받아들이도록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므로 모든 것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10주 모체의 변화

생리 전 증후군 증상과 유사하게 짜증이 늘고 감정 기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치골 위를 만졌을 때 커진 자궁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지면서 방광을 압박하면 소변이 자주 마렵지만 또한 장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지 못해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 식이섬유가 든 음식을 섭취하여 변비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임신 11주 모체의 변화

우유 빛의 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 질 분비물의 양이 늘어납니다. 갑자기 입덧이 사라지거나 체온이 내려간다면 유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직 배가 부른 상태는 아니지만, 허리가 조금씩 굵어집니다. 또한 유두나 외음부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면서 이 부분에 변화가 생깁니다.
임신 12주 모체의 변화

입덧이 드디어 사라집니다. 식욕이 돌아와 활력이 생기며, 유산의 위험 또한 어느 정도 사라지는 시기입니다. 얼굴이나 목에 갈색 기미가 생기는 등 피부 변화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피부의 변화는 출산 후 곧 사라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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